새로운 하드디스크를 구매하고 컴퓨터와 연결하면,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는 조금 다르게.. 케이블 자체에서는 인식되더라도 윈도우 탐색기에서 그 드라이브가 전혀 안보이는데..당연한 일이다.
새 제품은 공장 출고 상태 그대로라서 '초기화'와 '볼륨'의 적용이 필수다! 해보는 별것도 아니니까 컴맹이라도 조금 알아두면 충분히 쉽게 할 수 있다.
이 글은 하드디스크 초기화 방법과 불륨 만들기에 관한 내용이다.
윈도우 '제어판' 홈 목록을 보면 '관리 도구'에 '하드 디스크 파티션 만들기 및 포맷'이라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클릭해서 실행해보면..
이렇게.. '디스크 관리' 대화상자가 나타나는데, 새로운 '하드디스크'나 'SSD'를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륨자체에 새 드라이브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런데 밑부분을 보면, 새로운 디스크가 분명히 존재함을 알 수 있다(디스크2). 하지만 단순히 용량만 표시될 뿐이고, '알 수 없음, 초기화 안 됨,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나온다.
당연히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윈도우 탐색기에서는 전혀 볼 수가 없다.
하드디스크 초기화를 시작하면 '파티션' 형식을 선택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MBR(마스터 부트 레코드)'을 선택하면 된다.
실제로 초기화가 끝나면 '알 수 없음', '초기화 안됨'으로 표시되던 부분이 '기본', '온라인'으로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더라.
여기까지가 끝은 아니고, 그 옆에 있는 '할당되지 않음'이라는 부분에 '새 단순 볼륨'을 적용해야만 정상적으로 하드디스크가 인식된다.
하드디스크 초기화 방법과 볼륨 만들기
하드디스크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시작 화면이다. '다음' 단계로 진행~
파티션은 나눠도 안나눠도 상관없다. 어쨌든 파티션이 확실히 정해지면, 기본적으로 이 볼륨을 포맷해야 하는데..'빠른 포맷 실행'을 체크후 계속 다음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나면, 할당 안된 새로운 하드디스크가 정상 파티션으로 인식된다.
다시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 드라이브를 확인하면, 새로 추가된 하드디스크가 다른 디스크와 함께 표시되기 시작~ SSD를 설치할 때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과정을 적용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