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 냄새에 끌렸지만 맛은

예전에 우연히.. 리베라 컨벤션 건물에서 롯데백화점쪽으로 가는 도중에 '메종드테라스'라는 건물 사이를 가로질러 가게 되었답니다.


침이 흐를 만큼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식당을 발견했는데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갔을 때, 즐겨먹던 바로 그런 스타일의 '호르몬' 가게더라구요. 가게 이름도 '후쿠오카 호르몬'입니다 ㅎㅎ



이런 곳이 언제 생겼지? 궁금했었는데.. 검색해보니 전국에 딱 3곳뿐입니다. 대구가 본점이고 부산과 창원에 각각 하나씩~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1


2020년 7월 26일 오후 7시쯤에 찾은 창원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 차를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었죠.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답니다. 우리 빼고 젊은 커플뿐.. 그런데 직원이 4명이나 있더라구요. 요리하는 사람은 1명밖에 없던데 ㅎㅎ


내부 구조도 일본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다찌'형이에요~ 테이블 바로 앞에서 철판 호르몬 요리를 하는 것도 비슷^^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2


앉은 좌석 왼편으로 보이던 계산 카운터와 '농부의 마음'이라는 귀여운 그림..(사실, 농부의 마음이라는 글밖에 모르겠더라는) 나중에 계산할 때, 테이블 길이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3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의 메인 메뉴가 준비되기전에.. 맛있는 쌀밥과 미소시루, 밑반찬이 준비되었어요. 개인적으로 호르몬보다 저 쌀밥과 국물이 더 맛있었다는~ 미소시루는 진하고 뜨끈뜨끈해서 좋았어요^^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 냄새에 끌렸지만 맛은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4


로렌이 먹을 트레이에도 쌀밥과 미소시루, 밑반찬이 준비되었는데.. 양념장이 따로 있습니다. 스테이크가 포함된 정식이라서 조금 다른 모양이에요.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5


로렌의 선택은 호르몬, 스테이크 정식이었습니다. 가격은 15,500원~


호르몬과 숙주나물은 기본이고.. 부채살 또는 토시살 선택할 수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고기는 '부채살'입니다. 살짝 소금에 찍어먹으니 식감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6


이번 제가 주문했던 '믹스 호르몬' 정식입니다. 가격은 13,8000원~ 고기는 없고요.. 소대창과 소막창 등을 철판에 구워내서 요리합니다.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호르몬동, 부타동, 수테기동 등의 '덮밥' 메뉴도 많습니다. 사실.. 주문하기전에 덮밥이 끌렸는데.. 정식 2인분을 주문해서 조금 후회는 됩니다.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7


호르몬 자체에 기름기가 원채 많다보니.. 상당히 느끼함 ㅠㅠ 그리고 너무 잘게 잘라놔서 먹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우리가 무슨 어린 애도 아니고..


나중에 스프라이트까지 마셨는데도. 속이 니글니글~ 냄새는 굉장히 좋았는데 너무 느끼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제 입맛에는 보통이었는데.. 로렌은 정말 별로 였다고ㅎㅎ


창원 상남동 후쿠오카 호르몬은 매일 오전 11시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합니다.(매주 화요일은 휴무)



메종드테라스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차비 지원을 안해준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해도 괜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