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이 '항문'질환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치질이죠~ 치질중에서도 '치핵'이 가장 흔한 증상인데요..
저 역시도 예전에 무통을 동반한 출혈 때문에 수술까지 하며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는 재발하기도 했는데.. 특이하게 생긴 도구 덕분에 짧은시간만에 상당한 호전을 보이고 있죠.
바로, '포비코시트'라는 제품입니다. 미국 제품인데.. 가격은 조금 쎈 편이지만, 제대로 사용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겨우 2~3일 사용했을 뿐인데.. 출혈과 분비물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네요.
사진에 보이는 제품이 '포비코시트'에요~ 포비코는 FOBICO(Full Of Business Idea COmapnay)라는 국내 회사이며, HemAway라는 미국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더군요.
사은품으로 받은 여행용 시트 파우치~ 장기간 출장이나 여행을 가려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할 듯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화장실 한쪽에 놔두고 사용하면 되구요~
포비코시트의 설명서를 보면, 환불 정책이 보입니다.
1-5-1-5 법칙을 지켜서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고.. 10일이상 사용했는데도 변함이 없으면 고객센터 상담이 필요하네요.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환불이 가능합니다.
포비코시트 사용법 4단계~ 변기 커버를 올리고 도기 부분에 포비코시트를 올린 다음.. 팬티를 다 벗고.. 항문 중앙을 시트 중앙의 돌출된 구멍에 맞춥니다.
그 다음에 발꿈치를 7~8cm 들고 편하게 5분간 앉아있으면 끝! 매일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한시간 간격으로 5회 연속 사용하면 좋다네요.
포비코시트 구멍에 항문을 정확히 맞추는 방법도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치핵이란?
항문 안쪽의 점막에 위치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치핵은 위치에 따라 세분화 할 수 있는데요.. 항문 안쪽이면 '내치핵', 항문 바깥쪽이면 '외치핵'입니다.
★치핵이 생기는 이유?
오래 서 있는 직업, 설사 또는 변비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 배변 시 스마트폰을 보면서 오래 앉아있는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생긴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 외에도 복압이 가중되는 임신, 장 질환에 의한 설사, 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음주, 흡연, 스트레스나 무리한 신체 활동이 많은 경우에 치핵 발생 가능성이 있죠.
포비코시트 사용법~ 분명히 효과는 있다
배변 후 휴지에 피가 살짝 묻어나오면, 치핵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중기'에 접어들면 배변 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변기에 핏방울이 떨어지고, '말기'에는 화장실을 가지 않아도 휴지나 속옷에 피가 묻을 수 있죠.
(저같은 경우, 말기에 해당되었습니다, 앉아있는데 갑자기 팬티와 바지가 피에 젖음)
저처럼 무통인 경우도 있고.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1회 5분, 1시간 간격으로 5회가 가장 이상적인 사용횟수라고 하는데요..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면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이 하고 싶을 때 꾸준히 사용하면 좋을 듯^^
하지만 포비코시트 사용법 '1회 5분'은 무조건 지키세요. 5분을 넘기면 계속된 자극으로 엉덩이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포비코시트의 가격은 136,000원입니다. 직구하면 반값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배송료가 5만원 정도 붙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가격이거나 더 비싸더라구요.
포비코시트의 사이즈는 두께 5.03cm x 가로 40.64cm x 세로 38.1cm.. 그리고 무게는 약1.38kg입니다. 색깔은 변기와 똑같은 하얀색~
뒤집어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곁으로 보이에는 별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런 구조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미국의 척추신경외과 의사 '존 멀로우'가 6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했다는 시트에요.
여행용 파우치에 넣어둔 포비코시트~
비데설치 유무와 상관없이 변기의 도기부분에 포비코시트를 똑바로 올린 다음에 사용하면 됩니다.
시트에 앉으면, 항문 주위의 외부 정압력이 동시에 상승하며.. 직장 주변의 내부 정수압이 감소됩니다. 이런 효과를 통해, 밑으로 나온 치핵의 혈액이 정상 순환 경로로 다시 되돌아가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포비코시트 사용법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좌욕'도 병행하면 더 빨리 치핵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팬티에 분비물, 피가 전혀 묻지 않아요~
병원의 외과수술 또는 주사요법 등이 무섭고 걱정된다면, 이렇게 병원을 가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까 적극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