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해결~플루코나졸의 효과

지긋지긋한 발톱무좀과 함께 생활한지는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거의 30여 년은 된 거 같네요.

 

무좀약이 상당히 독해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어른들의 말에.. 병원 치료가 두려웠고 고통도 없었기에 그냥 방치하며 그렇게 살아왔던 거죠.

 

 

중간중간에 바르는 무좀약을 사용해본적은 있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겪어보니, 발톱무좀 해결은 먹는 약 또는 레이저 치료가 최선입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발톱무좀 뿌리부터 없앤다는 점에서는 똑같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할 경우, 새로운 발톱이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기간 대비 가성비가 높은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죠.

 

저는 애초에 레이저 치료는 배제했고 피부과에서 먹는 무좀약과 바르는 무좀약을 동시에 처방받았습니다.

 

★대표적인 발톱무좀의 종류

 

대표적인 발톱무좀의 그림과 설명을 보세요~ 이 중에서 제일 흔한 증상이.. 첫 번째 그림입니다.

 

발톱 끝이 누렇게 변하고 발톱이 굵어지는 현상이죠. 상태가 심해지면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내가 처방받았던 '플루코나졸'

 

특정 병원에서 본인이 처방받은 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은 처방전 조회방법

내가 받은 처방전 조회방법

 

생전 처음으로 먹어본 발톱무좀약은 '플루코나졸'입니다. 무좀이 사라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긴 했지만.. 그 결과가 너무나 좋았기에 제 입장에선 '신약'과 같은 존재예요^^

 

발톱무좀 해결~플루코나졸의 효과

 

 

발톱무좀(발톱진균증)에는 플루코나졸을 1주 1회 150mg씩 복용해야 합니다. 그 기간은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발톱이 자랄 때까지) 계속 먹습니다.

 

실제로 손톱보다 발톱이 자라는 속도는 3배 정도 느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짧으면 3~6개월, 길면 6~12개월 정도 걸릴 수도 있어요.(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음)

 

★플루코나졸 복용 후기

 

지난 2020년 10월경에 피부과에서 플루코나졸 처방을 받았고 대략 1주일 정도 복용했던 것 같습니다.

 

2020년 11월 초와 2021년 3월 초에 찍었던 오른쪽 발톱 사진입니다.

 

11월 사진을 보면 상당히 누런 부분과 굵은 부분도 보이는데요.. 발톱 뿌리 쪽부터 치료가 되고 새로운 발톱이 자라나고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그 밑의 최근 사진을 보면 거의 90% 이상 완치가 된 상황 ㅎㅎ

 

이번에는 왼쪽 발톱 사진의 전과 후 비교입니다. 어때요? 정말 많이 깨끗해졌죠?

 

6개월 이상 걸릴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겨우 4개월 만에 발톱 무좀이 거의 치료가 된 셈이네요. 피부과 처방을 받기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무좀발톱 치료제 광고를 보면.. 바르기만 해도 치료가 된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는데요..

 

절대 치료가 안됩니다. 당연히 몸속 내부적인 원인 치료부터 해야지 제대로 치료가 되겠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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