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5일(한국 시간) 새우트럭에서 정말 맛나는 새우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입가심(?)으로 찾아간 곳은 어느 농장~~



사실 이날은 관광코스가 주로 '맛보기'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이곳의 명칭은 카후크 랜드 농장..새우트럭이 이름도 '카후크'더니 이곳도 '카후크'...아마 지역 명칭인듯 하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시끌벅적한 소리가 주변에...가격대는 잘모르겠으나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과일을 많이 맛보고 사가더군요. 제 뒤에는 야자수열매를 들고 기념촬영중인 어느 부부가 보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기! 다양한 열대과일을 맛본 "카후크 랜드" 농장


차에서 내리면 이렇게 한눈에 카후크 랜드 농장이라는 간판을 볼수 있죠^^ 다양한 열대과일들을 구경하고 맛보고 살수 있는...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떠나기 싫은 곳이에요~



가이드님이 우리팀을 위해서 파인애플과 망고를 시식용으로 주던데 시식용인데도 양이 어찌나 맛던지...새우요리를 먹은 직후라서 그런지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식사후에 과일로 입가심을 해주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하겠죠 ㅋㅋ

함께 했던 일행들이 찍어준 커플샷입니다^^ 먼저 곰씨 한입..

그리고 로렌 한입^^ 이곳 농장에 판매중인 열대과일을 모두다 시식해보진 않았지만 파인애플이 정말 달달했습니다. 하와이에는 그 유명한 '델몬트'를 비롯 '돌'농장도 있기에 한국에서 사먹는것보다는 훨씬 싼편이죠~~ 

그리고 이건 시식용 망고..망고 역시 파인애플만큼이나 달달했습니다^^ 하지만 갠적으로 망고의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리..로렌이 다 먹은듯

다른 일행들도 정말 맛나게 과일을 시식하고 있네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서비스로 조그만 바나나를 한봉지 사서 차에서 먹으라고 주시던데..이름하여 '몽키바나나' ..일반 바나나와는 다르게 크기가 작으면서 단맛이 진하다고나 해야할까..암튼 파인애플,망고에 이어서 바나나까지 시식을 실컷한듯^^

아보카도를 들고 있는 로렌~~ 사실 아보카도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군요 ㅎ

해외여행와서 잠자리도 바뀌고 음식도 바뀌다 보면 변비가 생기기 쉽다던데..변비에 좋다면서 '용과'를 추천하시던데 영어로 'Royal Dragon Fruit' 라고 합니다. 이 녀석도 한국에선 엄청 비싼 과일인데 이곳에서는 널였더군요 ㅎㅎ 역시 열대지역이라 다르긴 다르더군요~

카후크 랜드 농장을 떠나 다음으로 찾은 곳은 거북이가 기어나온다는 거북이 해변입니다..사실 여행 코스별로 따로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합쳤습니다~~

짜안~~ 여기가 바로 거북이 해변입니다..거북이들이 사람들을 겁내지도 않고 슬쩍 기어나오거나 해변주위를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정말 흔하게 볼수 있기에 해변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고 합니다.. 역시 이곳의 해변도 정말 깨끗하고 멋졌습니다.

처음엔 슬리퍼를 신고 멀리서 지켜보다가 그냥 벗고 물에 퐁당~~ㅎㅎ 그런데 거북이가 그렇게 많이 목격된다고 하던데 어디로 간건지? 사진찍고 있던 로렌을 '얜 뭐지?" 라는 눈길로 바라보고 있던 어느 외국인^^ 나름 사진에 방해될까봐 지나던 길을 멈춘듯 하네요..

헉 왼쪽에 튀어나온 저것은 어느 외국인 아저씨의 뱃살 ㅠㅠ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해변에서 수영하고 놀던 여자애들 주위로 큰 거북이 하나가 슬금슬금 헤엄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로렌의 손가락 포즈가 보이시죠? 이게 바로 이곳이 하와이임을 알리는 표시래요 ㅋㅋ 

가이드님이 사진찍을땐 항상 이 포즈를 하는게 좋은 추억이 될꺼라고 하더라구요~~ 엄지와 새끼손가락만 위로 펴서 살짝 흔들며 '알로하'라고 하면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와이 여행의 다음 이야기는 또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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