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저희가 입주하기 전에 살던 분들이 기존의 집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때가 2011년 4월이었구요. 결혼을 앞두고 로렌과 함께 입주하게 될 집을 찾았습니다..

 

 

집구석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서 어떻게 집수리를 할것인가? 어느부분은 그대로 살려둘것인가? 를 같이 의논도 할겸 조금 밤늦은 시간에 갔었답니다. ㅎㅎ 물론 집수리 할때도 거의 매일 들락거리긴 했지만..

 

그럼 이제부터 저희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직전의 모습을 들어다 보실까요?^^

 

짜안..처음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그 느낌이 '프로방스'틱하다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합니다...

 

벽에 붙여놓은 파벽돌들고 그렇구요.. 전등과 샹뜰리에도 그렇고..복층이다 보니까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천장이 높아서..34평이지만 꽤 넓어보이는 장점이 있죠^^

 

이때는 앞전에 살던 분들이 이사가고 폐기물 물품들만 남겨놓은 상태..

 

거실 창문쪽을 바라보면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로렌^^

 

저기 창문쪽에 달린 흰색 블라인더는 좀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먼지가 자욱 ㅠㅠ 그리고 나중에 저기에 도어셔터가 들어설 공간이라서 블라인더가 필요가 없었죠..

 

그래서 나중에 폐기처분되었답니다.. 아니면 누군가 가져가서 재활용했을지도^^

 

그리고 저기 창문밑에 짜맞춰놓은 수납장들은 아주 유용할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두기로 했었구요~ 오른쪽은 베란다 입구...

 

여기가 베란다에요...그런데 저기 베란다 끝쪽벽엔 세탁기가 놓여있던 자리인데..이쪽이 결로도 생기고...습기도 많이 생기더라구요...아마 건물자체 시공문제인듯~

 

그래서 곰팡이가 가득해서 보기 민망스럽더라구요...사실 저곳은 지금도 곰팡이가 조금 생기고 있습니다..나름 관리를 잘하고 있지만.

 

베란다에서 나와서 이번엔 2층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원래 인테리어와는 확연히 달라진 멋진 모습을 확인할수 있는데...바로 저 계단과 통로! 기존에는 저 부분이 전혀 없었거든요..

 

저기 로렌이 서있는 기둥 또한 전혀 없던 부분입니다^^ 빨간 벨벳처리가 된 저 기둥엔 벽걸이 티비를 걸수 있어요~

 

거실 창문쪽에서 바라본 우리집의 과거 모습입니다... 어찌보면 펜션에 놀러온 느낌마저 들게 하더라구요 ㅎㅎ

 

지금도 비슷해요 사실.. 저기 계단쪽 난간대는 전혀 손대지 않았구요...샹뜰리에는 사진에 보이는거와는 다르게 먼지가 가득하고 다른 느낌으로 바꾸고 싶어서 바꾸기로 결정했었답니다.

 

2층에 올라와서 1층을 내려다본 모습..

 

왼쪽에 저 통로는 원래 없던 통로인데...두꺼운 나무를 여러개 덧대어서 만들어진 곳이지만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으면 위험할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지금도 저 공간은 비워두고..빨래를 널수있는 공간으로 활용중이에요 ㅎㅎ

 

2층 통로 천장에 붙어있던 나뭇잎 형상의 전구들..이 전구들이 전기를 꽤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다른 전구로 교체했었죠~

 

2층의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죠...첫인상은 정말 수납공간들이 많다라는 것...

 

사실 처음에 이곳을 작업용 공간,휴식용 공간으로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거의 창고용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여름엔 너무 덥고...겨울엔 너무 춥고...

 

보시다시피 수납공간들이 정말 남아돕니다 ㅎㅎ

 

2층에서 다시 밑으로 내려왔습니다...이번엔 부엌쪽으로 가볼께요^^

 

기존 인테리어와 비교를 해보니 집전체의 바닥색깔이 전부 밝은 톤으로 바뀐거 같구요...저 싱크대는 있던 그대로 인듯 합니다~~

 

그런데 저기 왼쪽에 벽지는 솔직히 조금 촌스럽네요 ㅋㅋ부엌에 있던 전구들도 기존꺼랑 동일했습니다..

 

[창원 34평형 리모델링]프로방스의 느낌이 가득했던 우리집의 과거

 

 

이사한다고 저기 다용도실로 들어가는 미닫이문을 떼어놓은거 같더라구요..

 

여기가 다용도실입니다.. 구석으로 들어가보면 문이 닫힌 수납창고가 하나 보이는데요...여기도 베란다끝부분과 마찬가지로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득실득실 ㅠㅠ

 

워낙 심해서 단열,방수처리를 많이 해놓긴 했는데 건물 외부 문제인지..여전히 외부,내부 온도차가 크면 곰팡이와 습기가 ㅠㅠ

 

다용도실 바로 옆에 있는 방...여기가 애들방으로 이용했었나봐요...벽지를 보니 ㅎㅎ

 

현재 이방은 옷방으로 이용중이에요~

 

로렌이 서있는 저 문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저기가 안방 드레스룸이에요...지금은 저 문을 떼서 반대쪽에 달고 벽으로 막아버렸답니다.

 

드레스룸의 내부.. 저기보이는 시스템은 지금도 그대로 활용중입니다..

 

여기는 안방...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침대네요~앞으로 결혼할 신혼부부들께 조언을 들이자면 절대 이런 침대는 안쓰시는게 좋아요...

 

돈이 좀 들더라도 침대는 좋은 녀석으로 사야지 꽤 오래 사용하실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잠자리가 편해야겠죠?^^ 뜨아..저 벽지도 정말 촌스러움 ㅠㅠ

 

안방바로 옆 통로에는 화장대와 화장실이 있어요...드레스룸과 연결도 되구요~ 애들이 낙서를 심하게 했던 모양인지...흔적들이 ㅠㅠ

 

이번엔 다시 현관 통로쪽으로 가봤습니다.. 저리 통로바닥은 원래 없던건데 대리석을 들어내고 돌을 깔고 강화유리로 덮어놓았더라구요...

 

근데 안에 습기가 차는 문제가 발생~~첨엔 그냥 두려고 하다가 다시 없애고 기존에 있던 것처럼 대리석을 입히기로 했죠..

 

화장실 옆에도 수납공간이 가득함~

 

여기는 화장실의 내부...기존에 있던 걸 거의 손대지 않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건너방입니다...여기도 기존 인테리어와 거의 똑같았죠~어떠셨나요?^^ 기존에 살던 분들의 인테리어도 나름 괜찮았죠?

 

그럼 우리집은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역시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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