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티세븐에는 맛집들이 참 많은데..이상하게도 임대료가 너무나 비싼 탓인지..일부러 찾아갔는데 문을 닫아버린 곳들도 많더라구요~
원래 시티세븐 1층에 짬뽕과 탕수육 맛이 기가막힌 중국집이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폐업을 해버렸더군요. 개인적으로 그곳 탕수육은 진짜 맛있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다시 그 쪽으로 가봤더니 그 자리에 또 다른 중국집이 오픈을 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푸와차이나'라고 하는데..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아서 찾아보니까..창원에 새롭게 생긴 중국집이더군요.
원래 '리틀푸와(창원 성주동)'라고 불리었는데 작년쯤에 이름을 '푸와차이나'로 바꾸고 이렇게 시티세븐에도 체인점을 오픈한거죠.
창원 시티세븐 1층에 위치한 '푸와차이나'..그 옆에도 원래 고깃집이었는데 스파게티를 파는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창원 근처에 사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못보던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ㅎㅎ 시티세븐에서 꾸준히 오래 영업하는 가게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곳 임대료는 정말 비싼편이죠.
푸와차이나의 내부입니다. 기존에 있는 중국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분위기..원래 중국집으로 사용되던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비용은 크게 들지 않았을 것 같네요..
시티세븐 5층에 있는 또 다른 중국집과 비교하면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배달은 되는지 안되는지 확실하지 않네요.
그런데 테이블위에 물컵들이 두개씩 그냥 올려져있던데..왜 뒤집어 놓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사소하지만 그런 부분은 좀 신경썼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주문하기전에 이렇게 밑반찬들이 먼저 서빙됩니다..중국집에는 역시 단무지가 빠지면 안되겠죠^^
창원 시티세븐 맛집 '푸와차이나'의 메뉴들이에요~ 이중에서 탕수육(한돈등심) 하나와 짜장면(옛날짜장),짬뽕을 각각 하나씩 주문했어요.
가격은 탕수육이 10,000원, 짜장면이 5,000원..그리고 짬뽕이 6,000원..다합치니까 21,000원..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칠리탕수육이 맛있다고 하던데..다음에 가면 그걸 주문해봐야겠네요^^
시티세븐 맛집 '푸와차이나' 창원 CITY7점 탕수육이 맛있어요
벽에 그려져 있던 재미있는 그림들.. 캐릭터들이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 ㅎㅎ 재미있네요.
푸와차이나에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한꺼번에 등장! 짜장면,짬뽕..그리고 탕수육^^ 모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지만...배고플때 이만한 음식들이 없죠. 특히 탕수육!
시티세븐 맛집 '푸와차이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가 바로 이 탕수육(한돈등심)이었어요.
사실..원래 있는 중국집의 탕수육에는 못미치지만..달달한 소스와 금방 튀겨져 나온 부드러운 한돈살이 조화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푸와차이나에 가면 다른 메뉴보다 탕수육을 꼭 드셔보세요~ 하지만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천천히 먹는다고 냅두면 눅눅해질 수도 있거든요.
이건 짜장면...생김새가 그냥 일반 짜장면입니다..맛도 그냥 펑범했구요.
짬뽕 역시..그냥 펑범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국물이 조금 라면국물같은 느낌이 들어서(라면스프맛이 난다는 건 아님^^)이점은 좀 보완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창원 시티세븐 쪽에 점심식사 혹은 저녁식사를 계획중이라면 한번 들러보세요~ 탕수육이 맛있는 집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창원 맛집들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