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4월에 가볼만한 추천 경상남도 여행지들을 몇곳만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4월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벚꽃과 유채꽃..그리고 튤립꽃이죠~ 이런 다양한 꽃들이 4월에 가장 많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봄꽃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아..알아보니까 경남 하동에 가면 십리벚꽃길이 정말 유명한데 축제기간은 2014년 3월 29일~30일..이틀간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4월 첫째주까지는 벚꽃구경을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벚꽃하면 진해 군항제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죠?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개화시기가 예전보다 앞당겨졌다고하네요..


그래서 진해 벚꽃은 벌써 만개중이구요. 이번 군항제 기간은 2014년 4월 1일~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죠.


1. 진해 여좌천 벚꽃과 유채꽃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1


한때 드라마 '로망스'에 등장해서 명소가 되어버린 이후..해마다 꾸준히 전국적으로 알려져서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벚꽃 명소가 된 그 곳입니다. 


밤에가도 벚꽃야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낮에도 정말 탐스러운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여좌천 주변으로 나무데크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데이트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죠^^ "여좌천" 벚꽃의 야간 조명빨이 궁금해서 가봤더니..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2


낮에가면 위와 같모습입니다. 벚꽃이 만발한 "여좌천" 비교체험! 낮과 밤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3


확실한건 해마다 가봤지만..갈때마다 군항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밤늦게 사람이 별로 없을꺼라 생각하고 찾아갔더니 주차할 공간도 없고..고생도 했었죠. 타 지역에서 이곳을 찾는 분들은 이점을 꼭 참고 하셔야 할꺼에요.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4


군항제 기간이면 이렇게 멋진 조명들을 여좌천에 설치해둬서 축제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시켜준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유명해져버리다 보니 오래전과 같은 조용하고 운치있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게 되었다는 거겠죠. 


그래도 여좌천 주변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어요. ☞ '벚꽃'만 피면 시끌벅적해지는 진해 여좌천의 화려한 야경


2. 진해 경화역 벚꽃터널


두번째로 소개하는 4월 추천 봄꽃여행지는 진해에 있는 경화역이에요^^ 이곳 역시도 사진가들이 찍은 벚꽃사진때문에 유명세를 떨치게 된 곳이죠..오래전에는 사람들이 거의 무관심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5


군항제 기간만 되면 이런 모습이 연출되는 진해 경화역 벚꽃 터널의 풍경이에요~ 


dslr과 삼각대를 가지고 온 수많은 사진동호회와 관광객들이 기차 주변에 가득..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참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았어요..


기차에 사람이 치기도 하고..어느 동호회가 돌멩이를 집어 던지고 관광객들에게 비켜달라고 고함을 지르고~~ 만개한 벚꽃과 "경화역"에 모인 새벽 인파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6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기차가 벚꽃터널사이를 통과하는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하지만 통제하는 사람도 없고 기찻길 주변에 울타리도 없어서 위험합니다. 


이런 부분은 아직도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는 듯.. 작년에는 형식적으로 로프를 설치했었는데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진해 경화역 "벚꽃"터널을 아시나요?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 봄꽃의 유혹!



3. 진해 웅천동 유채꽃밭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7


4월이면 진해에도 유채꽃 축제가 있습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유채꽃밭이 꽤 넓긴 넓습니다. 창원쪽에 사는 분들은 바람도 쐴겸 찾아가봐도 괜찮은 곳이에요~


유채꽃은 피어있는 시기가 꽤 길어서 축제가 끝난 이후에 가도 나쁘지 않죠^^ 창원여행 '진해 웅천동 유채꽃밭' 4월이면 축제도 한다네요.


4. 하동 십리벚꽃길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하동 십리벚꽃축제는 3월 29일~30일 딱 2일의 축제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벚꽃은 여전히 피어있을테죠^^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와 더불어.. 봄꽃여행을 즐기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에요~ 간김에 쌍계사도 들리셔도 좋구요.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8


혹시 출사를 계획중이시라면 꼭 새벽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계곡에 내려가서 장노출의 사진도 찍을 수 있고..여유가 많이 느껴지거든요~ 수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차가 밀려서 고생할 일도 거의 없구요. 4월 "하동 십리 벚꽃길"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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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녹차밭도 있기때문에 벚꽃과 여우려진 사진을 연출해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하동 십리벚꽃길" 봄이 되면 하동 십리길엔 꽃비가 내려요.


5. 남해 다초지(장평저수지)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5번째 코스는 남해에 있는 다초지입니다. 흔히 이렇게 불리고 있지만 원래 이곳의 이름은 '장평저수지'구요..


네비게이션에도 장평저수지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됩니다. 이곳도 역시 사진가들 때문에 유명해진 곳입니다. 한곳에서 벚꽃,유채꽃..그리고 튤립까지 구경할 수 있거든요 ㅎㅎ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10


위에 보이는 사진이 바로 남해 다초지(장평저수지)에요^^ 


요즘은 저수지위에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더라구요~ 4월에 남해쪽을 여행하시면 정말 필수로 가야하는 봄꽃놀이의 명소랍니다. 4월 봄꽃들의 향연.."남해 다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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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채꽃과 튤립꽃이 함께 있는 사진들도 찍어보고 친구들끼리..혹은 애인끼리 데이트도 즐겨보고~~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이런 비슷한 곳이 창원에도 몇년전에 있었는데 지금은 운영이 되지 않는듯..튤립,유채,벚꽃의 만남 '남해 다초지'


6. 남해 삼천포대교 유채꽃밭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 4월12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경상남도 여행지 추천(4월 봄꽃 여행)지는 남해 삼천포대교 유채꽃밭입니다^^이곳도 4월~5월만 되면 노란 물결로 바껴서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죠..


특히 위 사진처럼 멀리 삼천포대교와 바다가 보이고 주위가 노란빛으로 물든 이곳의 풍경이 일품이에요~ 


남해쪽으로 여행하게 되면 이 다리를 절대 지나치지 않을 수가 없는데..꽃 휴게소에 내려서 건너가보셔도 후회안합니다. 완연한 봄꽃놀이 삼천포 대교 '유채밭' 풍경


4월중에 경상남도로 봄꽃 여행을 떠날 계획중이라면 이 6가지 여행지를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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