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7일(한국 시간) 하와이에서 돌아오기 전날 카할라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에요^^ 


알라모아나 쇼핑몰을 떠나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카할라 리조트에 도착 후 객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둘이서 카할라 리조트 해변과 풀장을 이용해 보기로 했죠..

그런데 이때 시간이 해가 거의 다질무렵이라서 조금은 쌀쌀하더라구요~



객실에 있던 긴 타올을 하나 챙겨서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내려가는 도중에 복도에서도 기념촬영을 했었죠~~ㅎㅎ 역시 로렌 사진이 대부분..뒷편으로는 골프장과 바다가 보입니다..경치가 정말 끝내주는 곳!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소파에 앉아서^^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에요~엘리베이터 안에도 저렇게 훌라춤을 추는 인형이 보이는데...하와이 여행가서 그 유명한 훌라춤 한번 보지 못하고 왔네요~



짜안~~ 이제 카할라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투숙객들만 이용할수 있다고 들었는데 한바퀴 돌다보니 호텔을 안통하더라도 그냥 해변 쭉 따라 걸어들어와도 모르겠더군요. 

와이키키 해변과는 전혀 다른 여유있는 느낌! 아쉬운점은 해가 질 무렵이었다는 것이죠... ㅡㅡ하루만 더 묵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저희 일정은 4박 6일이라 하루 더 묵으려니 한사람당 1박에 80만원을 추가해야 해서 포기했어요. 정말 비싸죠? 
80만원이면 다른데(동남아)라도 한번 갈텐데... 호호


저기 저 섬처럼 생긴 곳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이제 해가 지려고 하네요. 노을이 살짝 보이네요.



역시 저녁이라 해변엔 우리와 아기가 있는 가족과, 어느 커플까지...주변을 둘러보니 총 3팀 밖에 없었어요. 정말 한산하죠.^^



이왕 나왔으니 바닷가라도 걸어봐야죠. 호호..그런데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이 겨울인지라... 지금 보니까 좀 추워보이네요. ㅋㅋ;;



노을이 지는 바닷가엔 로렌만 있어요. ㅎㅎ



앗! 저뒤에 혼자 바다속을 거니는 배불뚝이 아저씨도 보이네요 ㅎㅎ



카메라 하나로 서로 찍어주기 놀이...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삼각대를 설치하지 못했다는게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전혀 꺼리낌없이 사진찍으면서 좀더 잼있게 보냈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역시 준비성이 철저해야..



바다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로렌~ 물도 워낙 깨끗하고 짠내가 안나고 기존에 알고 있는 바다와는 많이 달랐어요~



바다속엔 로렌 혼자^^



해변을 걸어오던 로렌^^



곰씨의 뒷모습..어느덧 하루가 지나가고 어둠이 다가오고 있네요~~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짠내가 나지 않는 하와이의 바다^^이런 곳에서 푹 쉬다가 왔음 좋겠습니다..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ㅋ





해변에서 나와서 이번엔 리조트 야외 풀장에 들어가볼까요?^^ 물이 미지근...



ㅎㅎ 이 시간엔 원래 이렇게 풀장이용 손님들이 없나봅니다..헉! 착시현상인가요? 로렌이 마치 거북이를 밟고 있는 듯한 ^^ 사실은 바닥 타일 무늬랍니다.



여기는 조그만 스파에요..물이 따뜻하고 온몸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텅빈 카할라 리조트의 풀장 시설..






밤이 가까워 오는 시간..이제 슬슬 스파에서 나가서 객실로 돌아가야겠죠^^


하와이 신혼여행기! 환상의 리조트 '카할라'의 2박 (3)




리조트 야외 수족관엔 가오리도 있었답니다 ㅎㅎ



물도 엄청 깨끗하고 관리도 철저히 하나봅니다..어떻게 리조트안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들었을까 궁금^^ 

아..이날 밤에는 지하층(레스토랑이 있는 곳)에서 결혼 피로연이 열리더군요..물론 초대손님만 들어오게끔 철저히 통제중이었답니다. 그래서 계단을 타고 걸어서 로비층까지 올라가야했어요.



카할라 리조트에는 정말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더 락"의 방문 사진^^



너무나 유명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방문했었군요~



그리고 본조비~~ 우리나라 영화배우 '이영애' 사진도 이곳에 있는데 제 눈이 이상한건지 못본 것 같습니다 ㅠㅠ 꼼꼼히 안본듯



로비층의 밤~ 샹들리에가 참 멋지죠?



밖으로도 나가보았습니다..차량이 드나드는 통로 중앙에도 이렇게 멋진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카할라 리조트는 주변에 마트같은게 없어서 야식이 고플때 먹을만한게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ㅠㅠ 

건물내부 어디에도 과자나 음료파는 곳이 전혀 없더군요..아..초특급 호텔이지만 이런 점은 조금 보완해주면 좋을듯~ 역시 편의시설은 우리나라나 일본이 최고인것 같군요.. 

하지만 월마트에서 컵라면 두개를 구매해와서 그걸로 야식을 해결하기루 했죠 ㅋㅋ 이럴땐 준비성 최고!



바람이 많이 불던 밤~~ 야외로 잠시 나와보았습니다..저기 창가쪽에 사람들 보이시나요? 결혼 피로연 중이랍니다^^ 외국 영화속에서나 보아왔던 그 풍경을 이렇게 직접 보게 될줄이야 ㅋㅋ



호텔 로비층~~ 역시 샹들리에가 멋집니다^^ 어..로렌만 있는 줄알았는데 다른 여자분도 사진속에 ㅎㅎ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너무 일찍 숙소로 들어가긴 그렇더군요..그래서 이렇게 로비에서 사진찍고 놀았답니다^^





이제 슬슬 객실로 돌아가야 겠네요^^ 야식도 먹고 아침일찍 공항으로 가야하니..




숙소가 있는 층에 다시 도착...엘리베이터 앞 쇼파에서 다시 기념촬영중^^



그런데 방으로 돌아오니 이런 메시지와 함께 생수가 두병 놓여있었답니다^^ 보통 1인달 1불씩 팁을 두는데 전날밤에 팁을 1인당 2불씩 놔둬서 하우스 키핑하시는 분이 기분이 좋았나봅니다..^^



월마트에서 사온 짬뽕 사발면 이랑..매운새우면 ㅋㅋ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육개장과 새우탕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하와이에서의 허니문 여행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결혼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네요..이제야 신혼여행관련 사진을 모두 포스팅 완료! 

꽤 오래 걸렸다는 ㅋ 부족함이 많은 사진과 포스팅이지만 이해해주시고..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많은 기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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