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후 다시 찾은 서울~ 그 사이에 '안녕 인사동'이라는 건물이 오픈했고..지금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비는 명소가 되어 있더라. 건물에 호텔도 있던데.. 위치가 정말 좋다.

 

다음에 서울에 가게되면 이 호텔을 이용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엄청나게 큰 규모의 상가는 아니지만.. '안녕 인사동' 내부에도 괜찮은 식당들이 보인다.

 

 

정상적인 점심 시간은 훌쩍 지나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이 한산한 분위기~ 우리의 선택은 결국 '떡볶이'였다. 미친 튀김(크레이지후라이)라는 이름도 자극적이었고^^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1

2019년 12월 28일 오후 3시 20분~ 영어로 적힌 가게 이름이 보인다. 'crazy fry'라니.. 얼마나 맛있을래 미쳤다는 표현을 쓸까? 정말 궁금해졌다.

 

아무래도 여기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이라서 그런지 떡볶이라는 단어까지 한글발음 그대로 영어로 표기한 듯ㅋㅋ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2

출입구 옆에 있던 크레이지후라이의 메뉴판이다.

 

2인~3인이 먹을 수 있는 메인 떡볶이가 총 9가지다. 맵기의 단계도 3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경험상 레벨 1도 조금 매운 편이다 ㅎㅎ 3단계는 얼마나 미치도록 매울까?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3

처음에는 메인 떡볶이에 다른 메뉴까지 추가하려고 했는데.. 기본이 2~3인분이라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하나만 주문했다. 인덕션이 설치된 테이블 위에는 기본 반찬(단무지)가 준비되었다.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4

9가지 메인 떡볶이 가운데, 우리는 1번 '황제 김말이 즉석 떡볶이'를 선택했다. 가격은 19,000원~메인 토핑에 감동란, 어묵튀김, 떡, 라면사리, 파, 갯잎 그리고 양배추가 듬뿍 들어간 떡볶이다.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5

한번도 이런 류의 떡볶이를 접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위로 떡가래와 튀김을 짤라먹는 스타일이더라. 상당히 푸짐해보이는 크레이지후라이의 비쥬얼^^

 

잘라먹는 튀김 떡볶이~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6

사진처럼, 속에 담긴 떡은 전혀 짤려있지 않은 상태다.(어묵도 마찬가지) 그래서 먹는 사람이 직접 짤라먹어야 한다. 단순히 먹는 것보다, 이렇게 가위로 짤라먹는 것도 색다르긴 하다.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7

먹기 좋은 사이즈로 떡을 짜르고 있는 로렌의 손길~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8

손에 있던 라면사리까지 보이니.. 군침이 주루룩~ 국물부터 맛봤더니.. 레벨1 치고는 조금 매운 편이라 놀랬다. 절대 순한 맛은 아니라는 ㅎㅎ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9

길쭉한 김말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리고 있다. 속에는 당면이 알차다~

 

크레이지후라이(안녕 인사동 맛집)#10

원래 이걸 다 먹으면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도 먹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로렌이 적게 먹는 바람에 밥은 포기함~

 

'안녕 인사동'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는 크레이지후라이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크레이지후라이 안녕인사동점 위치확인!

 

크레이지후라이 안녕인사동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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