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buly) 1803 끈적거림없는 핸드크림 추천

얼마 전에 신세계백화점에 갔다가 팝업식으로 향수와 핸드크림 판매하는 매장을 발견했습니다. buly(불리)라는 프랑스 브랜드인데요. 향수보다 핸드크림의 뚜껑이 특이해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대부분의 핸드크림을 테스트해 보면 아시겠지만, 오일처럼 끈적거림이 많은 편입니다. 그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buly 제품은 그런 부분이 없고 상당히 매트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느낌도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기억은 잘 나질 않는데.. 핸드크림 2개를 구매하면 별로로 장착 가능한 로비넷 뚜껑을 2개 준다고 하더라고요.

뚜껑도 저렇게 예쁜 주머니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buly 핸드크림 포장박스에 손을 들고 있는 저 그림이 조금 무서워요 ㅎㅎ

정확한 제품명은 'buly 1803 더블 포마드 콘크레뜨'라고 합니다. 1803은 이 회사가 창업한 날인 듯하네요. 프랑스의 대부분의 브랜드가 그러하듯이.. 역사가 꽤 깁니다.

핸드크림 성분들은 위 화면을 참고하시면 되고.. 사용기한은 꽤 긴 편이네요. 앞으로 3년은 쓸 듯..

한 손으로 들어본 buly 1803 핸드크림~ 사실.. 용량도 적고(75ml) 단가가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뭔가 고급진 퀄리티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뚜껑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뚜껑의 앞부분을 보면 불리의 필기체 로고가 보이고.. buly 1803라는 글씨도 선명합니다.

이번엔 '부숑 로비넷' 뚜껑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재질은 합금이고요~상당히 딱딱하고 약간 무게감이 있는 편이라 유리나 도기에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세요. 실수라도 발등에 떨어지면 엄청 아플 듯합니다.

buly 1803 끈적거림 없는 핸드크림 추천해요!

buly 1803 핸드크림 교체용 뚜껑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육각형으로 생겼는데.. 각 방향으로 작은 손잡이 뭉치가 달려있는 형태예요. 그래서 무게감이 제법 느껴집니다.

구매할 때 직원이 설명해 줬지만.. buly 1803 핸드크림 제품은 뚜껑 자체에 뚫을 수 있는 뾰족한 부분이 없어서 송곳 등을 이용해서 뚫어야 한다고 하네요.

부숑 로비넷 뚜껑으로 교체한 buly 1803 핸드크림... 상당히 있어 보이는 느낌 ㅎㅎ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이게 과연 핸드크림으로 보이시는지?

이 뚜껑을 장착했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핸드크림을 똑바로 세워두기 편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어서.. 핸드크림 용량이 줄어들어도 자빠지지 않을 듯~ 대신 함부로 휘두르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ㅠㅠ

와이프가 손등이 buly 1803 핸드크림을 테스트 중입니다. 크림 자체의 생김새는 쫀득한데.. 기존 제품과 느낌이 정말 다르네요. 끈적거림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바르는 순간 왜 이렇게 말랐지? 퍽퍽하지? 이런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바르고 나면 생각이 정말 달랍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울 뿐^^

분명 다양한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지만.. 오히려 미끌미끌한 오일 느낌이 없어서 훨씬 좋습니다. 향도 은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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