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테산도 '쇼조커피'~ 드디어 가보다

일본 도쿄 여행도 벌써 5번째~ 참 이상하게도 '오모테산도'는 여행갈 때마다 꼭 한번 정도는 가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 도쿄 아오야마 '블루보틀'에 갔을 때, 그 바로 옆에 있던 조그만한 카페가 정말 인상적이어서.. 다음번에 도쿄에 또 가면 꼭 가보려고 했던 적이 있다. 바로 그 카페가 '쇼조(shozo)' 커피라는 곳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카페라 그런가? 이상하게도 우리가 갔던 날에는 문을 닫았더라. 알고 보니..월,화요일은 거의 휴무라고 ㅠㅠ 그래서 블루보틀을 또 이용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경~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와서 그런지.. 금방 밤처럼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라.

멀리서, 쇼조커피에 불이 환하게 켜진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더라. 이번에는 정말로 이곳의 커피를 마셔보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가득 ㅎㅎ

✅도쿄 아오야마 카페 '블루보틀' 오모테산도점의 매력

위 사진처럼.. 정말 작은 카페에 불과하다. 바깥에는 스탠드 테이블이 2~3개 정도.. 내부에는 앉는 좌석이 2개 정도 뿐이다. 일본 현지인들도 대부분 테이크 아웃 위주다.

빗방울이 떨어지던 쇼조커피의 처마.. 비를 비해 우리는 이 처마 밑에 서있었다. 어차피 앉을 좌석도 없고.. 대충 서서 마시기로 ㅎㅎ 비도 오고 분위기는 더 괜찮았다.

쇼조커피 출입문 옆에 보이는 월별 스케줄표. 이게 매달 조금씩 바뀌는 모양인데.. 월, 화요일은 휴무라고 생각하면 된다. 쇼조커피가 여기만 있는 건 아니고.. 2곳(?)정도의 분점이 가까운 곳에 있는 듯~

오모테산도 '쇼조커피'~ 드디어 가보다

여기 갔을 때, 처음 알게된 사실이지만.. 쇼조커피가 '커피'와 '빵'으로.. 일본내에서도 제법 유명하다는 사실이다.

난 혼자 밖에 서 있고, 로렌 혼자 내부로 들어가서 주문을 했었는데.. 커피 두 잔과 마들렌(?)과 쿠키 몇개도 구매했던 것 같다. 내부에는 2명의 직원이 보였던 것 같다.

선반 위에 올려진 이름 모를 하얀 꽃~

핸드 드립 커피가 먹고 싶었지만.. 결국 하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다른 하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음료를 받을 때는 꼭 가게 내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창밖으로 받을 수 있더라 ㅎㅎ

이 때가 오후 5시~ 오모테산도 '쇼조커피'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시길. 영업 끝나는 시간은 오후 6시라는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오모테산도 '쇼조커피' 위치 확인하기

✅오모테산도는 화요일에 문닫은 가게가 많다

✅도쿄 아오야마 우동맛집 '덴노시오리'의 우동스끼

✅도쿄 아오야마의 작은 카페 '코비 커피(COBI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