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가 복지를 했던 이유 '따루'말이 맞네요~

예전에 '강용석의 고소한 19'라는 토크 프로그램에 '따루'라는 핀란드 출신 외국인이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따루'는 예전에 KBS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서 완전 한국인 같은 말투와 이미지로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핀란드 여성이에요^^

누구나 '핀란드'라는 나라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있죠. 자이리톨 껌, 노키아 핸드폰...그리고 무엇보다.. '복지'국가라는 사실입니다.

방송 당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따루'가 아이 키우기 좋은나라 7위로 선정된 핀란드의 '복지'에 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한번 보시죠~

"핀란드는 2차 세계대전 끝나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당시 50~60년대부터 되게 가난했었거든요."

뭐 이 당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었나봅니다.(만약에 우리나라도 이때 부터 핀란드처럼 복지정책을 실시했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부터 복지국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왜 그때부터 복지국가를 만들기 시작했느냐면..."

"없는 상태에서 나누는게 더 쉽다고 생각했어요. 없는 상태에서 나누면 기분좋게 나눌 수가 있는데..."

핀란드가 복지를 했던 이유 '따루'말이 맞네요~

그렇죠..누구나 없는 가진 것 없고 잃을 것이 없는 상태에서 평등하게 나누면 상관이 없는 거죠.

"있는 자가 나누는 게 더 힘들잖아요? 한국이 사실 부자잖아요? 부자나라예요!"

가진 자는 잘 먹고 잘살고 못 가진 자는 못 먹고 못살고..그 차이가 큰 부분도 있지만 어떤 기준으로 부자나라라고 한건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가 사실 돈이 많은 건 맞는 말이죠..나라 빚도 많겠지만..

"그래서 나누기가 힘든 거 같아요. 한국에서 항상 보편적 복지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논란이 많잖아요?"..

강용석의 고소한 19라는 프로그램에서 따루가 말했던 '핀란드가 복지를 했던 이유'란? 바로 이거 였네요~~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에 대한 언급..정말 공감되고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지금이랑 그때 그 시대와는 정말 다른 시대를 살고 있고...수십년의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수준 또한 크게 달라졌는데..

핀란드가 했던 방식대로 '복지'를 한다는 자체가 어떻게 보면 시대착오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당연히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너나 할것 없이 다 비슷하다면 '복지'를 논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가진자는 많고.. 없는자는 없는..그런 부익빈 빈익빈의 나라에서 보편적인 복지를 시도하는 것조차 정말 힘들 것 같고..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