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제주도 핀크스 비오토피아내에 있는 4개의 뮤지엄중 '두손뮤지엄'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실 오래전에 이 4개의 뮤지엄관련 글을 썼던 다른 블로그들을 검색하다가 이 뮤지엄들을 발견하고 이런 곳들은 정말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머리속에 담아두었는데..
물,바람,돌 뮤지엄의 사진들을 보고 너무 멋지고 첫인상이 워낙 강해서 '두손뮤지엄'은 사실 내부가 어땠는지 생각이 잘안났던..그런 곳이었죠
(실제로 가봐도 그렇지만 ㅋ) 이 뮤지엄들을 다 둘러보고 온 지금..생각해보면 왜 굳이 이런 뮤지엄들을 핀크스 비오토피아내에 설치를 했을까?
방주교회처럼 외부에..누구나 찾아올 수 있게..그렇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왠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분위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돌뮤지엄에서 보이던 특이하게 생긴 저 건물이 바로 '두손뮤지엄'이에요~ 역시 이쪽 방향으로도 억새풀들이 가득^^
다음 스카이뷰를 통해서 찾아본 핀크스 비오토피아 '두손뮤지엄'의 위치입니다..돌뮤지엄 바로 옆에 있어서 차타고 이동할 필요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요~
핀크스 비오토피아내에 있는 4개의 뮤지엄 가운데서 유일하게 '미술관'이라는 표현을 쓰던 곳...위와 같은 미술관 이정표도 붙어있더라구요~
실제로 가보면 알겠지만 '두손뮤지엄'을 제외한 어디에도 미술관이라고 쓰여있지 않습니다..
노출과다로 하얗게 타버린 사진..왜 두손뮤지엄이라고 하는지 알아보니...멀리 제주도 바다와 산방산을 향해 두손을 모으고 있는 형태라서 '두손뮤지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일반인인 제 눈으로는..저 건물의 모습이 두손인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다는 ㅎㅎ
'두손뮤지엄'의 입구에도 이렇게 용문양 장식의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명하게 '두손뮤지엄'만 오픈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자유여행 핀크스 비오토피아 '두손뮤지엄'
아마도 '전시'품들 때문이겠죠.. 그런데 관리인은 안보이더군요~ cctv는 있는 것 같음^^
'두손뮤지엄(DUSON MUSEUM)'의 내부에서 바라본 문 손잡이..그런데 '두손'이면 'two hands'라고 써야 하지않음?^^
핀크스 비오토피아 '두손뮤지엄'입구에서 바라본 로렌...여행할때는 서로 같이 기념샷을 남기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멀리서 몰래 찍어주는 것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는 하나의 방법이죠^^
이건 '두손뮤지엄'의 어느 부분일까요? 여기도 역시 철판재질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바로...'두손뮤지엄' 입구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뮤지엄의 천장부분 입니다..이타미준의 건축물을 보면 이렇게 틈새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은것 같아요~
역시 예술가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생각을 많이 하는 모양...천장에서 빛이 들어오는 저 부분이 손가락을 형상화한 것 같기도^^
사실 핀크스 비오토피아 4개의 뮤지엄중에서 '두손뮤지엄'내부에는 특별함(?)은 없습니다..정기적으로 내부에 설치된 작품들이 바뀌기도 하는 모양...
알아보니까 원래 이곳은 사진전시를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일종의 갤러리라고 볼 수 있겠죠~ 아마도 그래서 유일하게 두손미술관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위와 같이..돌에 박힌 나무만 있었을뿐~~ 지상에서 지하까지 내려가야 만나게 되는 곳이에요^^
하지만 나무 형태를 따라 그 모습을 따라도 해보고..역시 사진을 재미있게 찍을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 참! 4개의 뮤지엄중에서 두손뮤지엄만 유일하게 내부에 화장실이 있다는 사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