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3일 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하면 대부분 담양 혹은 나주의 그곳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저희가 살고 있는 창원에도 정말 멋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창원에 몇여년을 살아도 이곳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시더라구요~



사실 이곳에 길게 늘어지고 운치가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찍으러 일부러 가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기 때문이에요. 간김에 창원 카페거리(?)에서 커피도 한잔씩~ 카페거리란 곳도 메타세콰이어가 우뚝...길게 늘어 서있답니다.


도로 폭이 넓은 곳도 참 보기 좋고 멋집니다.. 도로 폭이 좁아서 메타세콰이어가 아주 촘촘이 붙어 있어서 마치 도시한가운데 숲속의 느낌을 가득 풍기네요^^ 

이길의 장점은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다는 점..하지만 사진찍는다고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야겠죠?


이때는 아직은 11월 중순쯤이라서 그런지 단풍이 거의 들지 않은 상태~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2011년 12월 18일)은 메타세콰이어들이 모두 색깔이 누렇게 변한 상태입니다. 가을 끝무렵에는 단풍이 든 모습을 찍어야하는데 아직 찍지 못했네요..

지금도 아직 다 떨어지진 않은듯 하니 조만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40d로 촬영중인 로렌양^^


개인적으로 이길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이 주변 도로는 전부 '메타세콰이어' 나무만 심어놓았더군요. 꽤 오래전부터라 지금은 저렇게 굵직굵직하게 나무가 이미 커버린 상태^^

이길로 계속 걸어가면 창원 시립도서관과 용지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언제부턴가 가로수길하면 '메타세콰이어'란 나무를 떠올리는건 아주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듯^^


이쪽 방향으로 심어진 '메타세콰이어'들도..느낌이 참 좋습니다^^ 산책을 해도..천천히 드라이브를 하거나 자전거타기를 즐겨도 매력적인 곳이에요~


이제 인물사진 위주로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모델은 로렌~


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도로라서 이렇게 도로위에서 찍을수도 있지만..항상 촬영시엔 주변을 살피는 조심성이 필요하겠죠^^





바로 옆 인도에서도 찍어보고 도로에서도 찍어보고..역시 인물사진엔 줌렌즈와는 다른 단렌즈의 느낌이 참 좋아요~~

창원에도 멋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어요^^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처럼..차량이 완전 다니지 않게 통제하면..왠지 많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해맑게 웃는 로렌의 미소^^




이쪽은 도청쪽으로 보이는 또 다른 창원'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바로 이곳에 창원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곳이 '시젠'과 '어바웃 제이'라는 카페..거의 매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죠..길가엔 늘 저렇게 차들이 주차중..


다음 지도에서 찾아본 창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지도 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보기 좋게 길게 늘어선 곳만 표시해 두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희가 직접 걸어본 저기 빨간선 부분의 도로~ 정말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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