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서울 여행때 조식이 너무 괜찮아서 2번정도 가봤던 호텔(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엄 강남)이 있습니다..
그 호텔로 가려면 지하철 신논현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가야 하는데요~
9호선 3번출구에서 밖으로 빠져나오면 바로 왼편에 우뚝 솟아있는 정말 특이하게 생긴 빌딩이 하나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건물의 외관이 주변건물과는 전혀 다르게 독특합니다..
검색해보니까 벌집을 모티브로 해서..건축가 '김인철'이라는 분이 설계를 했다고 하네요^^ 건물 외관의 저 커다란 구멍이 380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바로 특이하게 생긴 빌딩1층에는 누구나..지나가다가도 들어가볼 수 밖에 없는 트렌디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이름하여
"테이크 어반(Take Urban)"!!
낮에도 테이크 어반 앞을 지나갔었는데 저희는 숙소에 잠시 들렸다가 커피나 한잔할겸에서 이렇게 밤에 일부러 테이크 어반을 찾아가봤습니다^^
테이크 어반의 장점은..내부에 들어서는 순간...와~~공간이 넓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만들죠^^ 천장의 인테리어도 독특!
저희가 살고 있는 창원에도 이렇고 공간을 활용한 테이크 어반같은 카페들이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거의 문들 닫을 시간인지라 손님들은 별로 없었답니다..저기가 테이크 어반의 카운터..
시원한것이 땡겨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두잔을 주문했답니다^^
곰씨는 아이폰 삼매경..이렇게 돌아다니면서 포스퀘어로 안찍은곳이 거의 없을듯 ㅋㅋ
로렌도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아이폰 삼매경^^ 지금은 갤노트로 변경했지만요 ㅋㅋ
분위기가 좋았던 테이크 어반의 내부^^
그런데 테이크 어반(Take Urban)이 무슨뜻일까요...도시를 가져라?.. 아마도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이 강한 카페라는 거겠죠..^^
그러고 보니 가수중에도 테이크 어반이라는 가수가 있다는 ㅋㅋ 지하철 역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출,퇴근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듯....생각해보니 이 카페 위치를 굉장히 잘 선정한것 같습니다.
밤11시가 가까워오는 시간..아침과 낮이랑은 대조되는 분위기^^이시간에는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없어서 좋았답니다 ㅋ
얼핏 천장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이 야외인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높은 쳔장에 달린채 내려온 이쁜 조명들^^
매일 아침이면 이곳에서 빵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확인은 못해봤네요 ㅎㅎ여기는 커피보다는 빵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먹을거리가 푸짐하다는..
테이크 어반의 외부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
저희가 경남지역에서 서울을 찾아와서 그런진 모르지만 거제도라는 말이 반갑더라구요 ㅋㅋ알고 봤더니 테이크 어반에서 쓰이는 과실들이 거제도에서 직접 재배하는 것들이라네~~
테이크 어반(Take Urban )... 독특한 스타일의 카페를 가다
이 야심한 밤에도 남아있는 빵들을 고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희는 지방에 살아서 또 언제갈지도 모르는데...이렇게 쿠폰도장도 찍었답니다..2013년 5월까지군요 ㅎㅎ지방에도 테이크 어반이 생기면 참좋을텐데..지금은 서울쪽에만 지점이 있는듯..
아메리카노는 전부 저희 뱃속으로~~ 얼음만 남았네요..
"Just My Style of Coffee & Bread.... TAKE URBAN"~~ 다른곳과 차별화된 스타일임을 강하게 내세운 느낌이 듭니다..
천장에 걸러였던 조화..
느낌이 좋은 천장분위기에요^^
하나 먹어볼것 그랬나봐요^^ 다음 기회에 이곳을 또 찾게 된다면 꼭 ㅋㅋ
테이크 어반 현관문..외부는 투명유리가 둘러쌓여 있는 디자인이라..밖에서 보면 내부가 완전 개방된 느낌이죠..
벌집을 형상해 했다는 건물외벽의 느낌이 남다르네요~
로렌의 기념샷^^
이 건물의 이름은 "URBAN HIVE" 역시 생긴것 처럼 이름도 HIVE..."도시의 벌집"이라는 뜻^^ 아무래도 이렇게 건물에 구멍이 벌집처럼 뚫여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기엔 부족함이 전혀 없어요~
건물이름도 Urban이고..1층 카페이름도 Urban...어떤 연관이 있는듯 합니다..마치 첨부터 이곳에 테이크 어반이 입점하기 위해서 지어진것 같기도 하고 ㅋ
낮이 아닌 밤이라서 그런지 구멍틈새로 나오는 테이크 어반의 조명빛의 느낌이 참 매력있답니다..역시 카페 분위기는 밤이 진리인가요? ㅋㅋ
신논현역 바로 옆에 있는 이 독특하고 신기하게 벌집 건물...빵과 커피가 먹고 싶은 날엔 꼭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