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여년의 정성! '소담수목원 카페'를 아시나요?

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휴일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정말 맛있는 점심(장어구이)를 먹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어느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예전부터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랑 로렌은 첫 방문이었답니다^^ 



이곳 또한 원래 수목원이었는데 오랜 세월 수목원을 가꿔오고 규모도 커지면서 이렇게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카페가 만들어진것 같네요~



이곳의 이름은 '소담 수목원 카페' ...일단 첫인상이 참 괜찮은 곳이에요...위치가 해안도로 위 '소담 수목원' 안에 있습니다^^



소담 수목원 카페의 메뉴판...커피는 기본이고 허브차도 판매중인데요...핸드드립까지 팔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희가 갔던 시간은 일요일 오후..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이 붐비던 타임이라서 내부에는 앉을만한 공간이 없드라고요...그래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야외 테라스 바로 옆에 보이는 남해바다^^날씨도 구름한점없이 쨍하고 좋았죠...역시 가을하늘이 좋긴 좋아요^^



소담 수목원 카페~



소담수목원 카페 위쪽으로는 또다른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저곳은 와인바 혹은 레스토랑으로 사용중인것 같습니다...앞으로 그럴 계획인거 같기도 하고 ㅋ



소담 수목원 카페의 주차장이에요...사실 해안도로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는 도로가 좀 협소한 편입니다...콘크리트 포장로가 좀 좁아서 중간에 차를 만나게 되면 난감할수도^^


하지만 중간중간에 차를 옆으로 뺄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큰 지장은 없을꺼 같네요...주차장 또한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이중주차를 할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건물쪽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본 소담 수목원 카페의 전경이에요...바다때문에 위치는 정말 좋은듯해요^^ 밤분위기는 어떨지 궁금...



소담 수목원 카페



파노라마샷으로 담아본 소담수목원 카페...사진 사이즈가 왜 이렇게 작아진건지 모르겠네요...ㅠ



제가 주문했던 핸드드립 커피...곁으로는 생긴게 다 똑같아서...어떤 원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좀더 진했으면 하는 생각이..사실.. 주문전에 안물어보시더라구요...핸드드립은 그래서 강약정도는 물어보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선택의 폭이 없어서 좀 아쉬움ㅠㅠ



그런데 커피잔이 조금 특이해서 어디 제품인가 봤더니.. GUZZINI(구찌니)더라구요~~ 



이건 조카들이 먹었던 요거트 쉐이크(?)...정확한 메뉴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허브차...허브차는 커피와는 다르게 물만 있으면 무한(?) 리필이 가능 ㅋㅋ



정말 맛있게 요거트 슬러쉬를 먹던 조카들^^



소담 수목원 카페


35여년의 정성! '소담수목원 카페'를 아시나요?




소담 수목원 카페



이리 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며 잼있게 놀던 큰 조카^^



잠시 시간을 내서 소담 수목원 카페의 내부 구경을 하려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소담수목원 카페의 계산대...내부는 프로방스틱한 분위기... 핸드드립으로 사용되는 커피종류는 4가지네요^^



한쪽 구석에는 이곳의 역사를 말해주는 잡지 기사가 액자에 담겨져있습니다^^


이곳에서 소담수목원 주인장님 부부가 생활한지도 35년이상이 흘렀다니...정말 대단... 저 또한 언젠가 로렌과 함께 이런 멋진 곳에서 이렇게 생활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소담수목원 카페 내부에 있던 수많은 소품들...어떤 메뉴를 선택하고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크죠^^



재미있는 러시안 인형^^ 아마도 해외여행중에 수입한 물건들을 전시해둔 모양이에요..



소담 수목원 카페..



소담 수목원 카페



소담 수목원 카페



내부에는 손님들이 거의다 빠져나간 상황이라 이곳 저곳 사진찍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던 사람들의 뒷모습...



소담 수목원 카페..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치며 멋진 주인장님 부부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삼촌을 잡고 서로 놀자고 조르던..귀여운 두 조카^^ 


주말에 바람쐬러 드라이브도 즐기고...잠시 들려서 커피도 마시기에 아주 괜찮은 공간이 바로 소담수목원 카페 같은 곳이 아닐까요?^^ 경남 창원이나 고성 근처에 사신다면 시간내서 꼭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