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해마다 광복절을 비롯한 국경일이 되면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데요~사실 어떻게 보면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우리나라 태극기가 복잡해 보일 수도 있고..심플해 보일 수도 있죠^^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태극기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도 당연스럽고 흔하게 접하고는 있지만 태극기를 직접 그릴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분명히 갑작스럽게 '야~태극기 한번 그려봐봐~'이렇게 이야기한다면...아무렇지도 않게 한번에 제대로 그러내는 사람은 보기 힘들껍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정말 한번 외워두기만 하면 태극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2002년 월드컵 당시 등장해서 붉은악마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초대형 태극기^^ 이후 다른 나라들도 응원할때 따라한다죠~
먼저 태극기의 구성요소를 간단히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검은 막대기 3개는 '건' .4개는 '이'. 5개는 '감'..그리고 6개는 '곤'이라고 칭하고 있죠~
태극기의 하얀 바탕은 밝음과 순수함을 상징하는데요..이는 오래전부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정말 외우기 쉬운 '태극기' 그리는 방법
태극기 가운데에 있는 태극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데..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섭리를 형상화 한 것이죠.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릴때 그 길이를 상세하게 표준화한 그림이에요^^ 누구나 학교다닐때 한번쯤은 접하고 직접 그려봤겠죠? 사실 이런 것 까지 꼼꼼하게 기억한다면 당신은 천재!
그러면 태극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은 뭘까요? 실제로 이 순서만 머리속에 넣어두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태극기를 쉽게 그릴 수 있답니다~
초등학교에서 태극기 그리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도 이 방법을 쓰면 정말 평생 잊어버리지 않을지도 몰라요~
먼저 하얀 종이를 준비한 다음..색상별(검정,빨강,파랑)로 펜을 준비해둡니다. 그리고 가운데 태극문양부터 ↓↗↓순으로 빨간색과 파란색의 경계를 그리고 각각 색깔을 입히면 되구요.
태극문양 옆에 있는.. 건(3),이(4),감(5),곤(6)을 보면 눈치 채셨겠지만..검은 막대기의 숫자가 태극문양의 경계방향처럼 하나씩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죠.
(실제로 태극기를 그릴때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릴 수 있습니다. 대충은 기억나더라도 순서와 위치가ㅋㅋ)
그래서 이 순서만 외우면 정말 쉽게 태극기를 그릴 수가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참 과학적으로 태극기가 만들어 진듯^^
다음에 혹시 누가 태극기 그릴 줄 아냐고 물어보면 이 방법으로 쉽게 그려서 자신있게 자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