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의 보라카이 여름휴가..두번째날의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금강산 식당에서 한식을 맛있게 먹고 리오 가이드를 따라 하나투어 패키지 일행 28명이 함께 '디몰'투어를 하기로 했죠^^ 보라카이에 다녀온 사람들은 아실테지만 디몰은 보라카이의 쇼핑중심지에요~ 



하지만 엄청나게 큰 그런 규모를 기대하면 곤란~'디몰'에도 새롭게 생겨난 '디몰'이 있구요..예전부터 존재해온 구'디몰'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구'디몰'은 과일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 새로운 '디몰'은 쇼핑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그런 곳이에요~ 물론 둘 다 이어져 있기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진입해도 무방하죠.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1


여기는 보라카이 메인로드에서 구'디몰'의 진입로입니다.. 금강산 식당에서 약간 우측으로 가서 길을 건너니 바로 도착!


저기 가운데 빨간 바지에 파란 모자쓰고 헌터 장화를 신고 있는 사내가 바로 리오 가이드입니다~


가이드 답게..참 말도 잘하고 유머감각도 좋고..친절한..언제 다시 보라카이가서 패키지여행을 하게 되면 이런 가이드를 만났으면 좋겠네요.^^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2


잠시 일행들이 모여서 이동을 했기에 조금 기다렸다가 출발...바로 옆에 보니 커다란 보라카이 관광지도가 벽에 걸려있었답니다.


뭐. 사실 보라카이 여행을 오기전에 수많은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접했기에 굳이 디몰투어는 필요없을 정도였죠.


그런데 다른 일행들을 보니까 아무 생각없이 온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수 ㅋ 제가 가이드를 해주고 싶더군요^^ 


하지만..먄약 그러면 패키지 여행온 보람이 없기에 그냥 조용히 말없이 가이드만 따라다니기로 ㅎㅎ아래에 보라카이 디몰 지도와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 투어 경로를 올려보았습니다^^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3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구'디몰'에서 신'디몰'로 이동^^ 방향치가 아니라면 한두번 다녀보면 다 외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4


이제 서서히 구'디몰'로 진입하는 중..저 위에 걸려있는 palengke라는 단어의 뜻은 '시장'이라는 뜻이래요~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5


망고와 과일을 싸게 사려면 구'디몰'로 가라는 이야기가 많던데..실제로 가보니 정말 과일 가게가 즐비하게 이어지더군요^^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6


리오 가이드를 따라서 옆으로 보이는 가게들을 스쳐가듯 구경중..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7


그러다가 JPQ D'MALL 이라는 가게에 잠시 들려서 리오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들었답니다. 앵그리버드 바지가 참 인상적이죠?^^ 이 과일은 꼭 먹어봐야한다..남자 어디에 좋다 ㅋㅋ..가격은 얼마 정도 이다.. 등등..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8


가운데 보이는 저게 바로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망고스틴'이에요~그런데 보라카이 가서 뭘했는지 저건 먹어보지 못했답니다. 거의 망고만 많이 먹었죠.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9


이 녀석은 부페에서 흔히 보는 람부탄이에요..곁은 저렇게 좀 징그럽게 생겼는데 알맹이는 정말 달달함~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10


망고는 개당 파는것이 아니라 1KG에 얼마씩 판다고 합니다. 망고 고를때는 검은 점들이 옅게 보이기 시작하는 그런 것들이 달고 좋다네요~ 


가격은 보통.. KG당 60~70페소 정도 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과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구'디몰'의 과일시장을 이용해보세요. 가이드가 없다면 흥정은 필수겠죠^^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가이드와 함께한 '디몰' 투어



그러고 보니 저희가 따로 과일을 사려고 구'디몰'에 다시 가보질 않았네요.(짧은 일정상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거든요~)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11


구'디몰' 과일시장의 끝자락에 이르면 우리나라의 동대문 시장 느낌의 옷가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이라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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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를 따라 다니면서 보라카이 디몰에 있는 맛집들을 소개받는 중^^


저기 멀리 보이는 올레(?)라는 식당은 멕시코,스페인식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여행에서 돌아오기 전날 저녁을 리젠시 라군 일행을 제외한 다른 리조트 일행들은 저 곳에서 먹었다고 합니다~ 


가보질 못해서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패키지 여행 일정에서 가장 괜찮았던 식당이라고 하네요 ㅎㅎ(저희는 리조트에서 식사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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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부코쉐이크를 만들어주는 과일쥬스 가게라고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코코넛을 '부코'라고 부른다죠^^ 즉 코코넛으로 만든 쉐이크에요~ 


코코넛의 밍밍한 맛을 없애기 위해서 연유를 넣고 갈아만든 음료라고 하네요~달달하고 맛있다던데 못먹어봄^^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14


화이트 비치 해변길까지 가서 에픽,아리아,카페 델솔 등에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이제 신'디몰'쪽으로 쭈욱 올라갑니다^^ 


(하나투어 리오 가이드의 추천 음식점 : 스타벅스,카페 델솔,아리아,마냐냐,아이러브BBQ,시마(그리스음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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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 복장의 인형이 서있길래 봤더니 super submarine이라는 샌드위치 가게라네요.


보라카이 하나투어 패키지 디몰투어16


잠시 약국앞에서 멈추고 일행들에게 설명을 하는 리오 가이드^^ 


필리핀 약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약은 미국제품이니 걱정말고 어디가 아플때 사 드셔도 된다는 조언..


만약 배가 아픈데..한국에서 가져온 정로환이나 그런 약들이 효과가 없다면 가이드 본인에게 약을 요청을 하라더군요. (필리핀에서만 효과가 좋은 약일까요? 어떤 약인지 궁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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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크레페..저기도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이죠~ 크레페를 좋아한다면 들려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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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디몰에는 공중화장실이 2~3개정도 있는데요..공짜가 아닌 유료 화장실입니다. 1인당 무조건 5페소를 받는데..저기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요금 징수자들 ㅎㅎ


소문에 듣기로는 화장실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던데..좀 그렇다 싶으면 주변에 보이는 레스토랑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에픽같은 경우는 그냥 화장실만 이용해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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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곳이 보라카이 디몰의 중심부인가 봐요^^ 오가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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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메인로드 끝자락에 도착...저기 버짓마트가 보이네요^^ 보라카이에 관광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이곳에서 먹을꺼리를 많이 사간다고 하죠..특히 산미구엘 맥주 ㅎㅎ


버짓마트앞에 모여서 리오 가이드의 설명을 잠시 들은 후에 이후부터 저녁식사전까지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사실 패키지 여행이라서 계속 가이드와 같이 다니는 그런 일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점심,저녁 먹으러 만날때 외에는 거의 자유일정이였어요.


보라카이 여름휴가 이야기는 또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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