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쪽에도 몇년 전부터 '카페거리'가 조성되었습니다. 율하리쪽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율하천 주변을 따라서 카페들이 모여있는 그런 곳입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으니 길가에 주차해야하는데..평일이나 주말 오후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으니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네요..
하지만 주말 밤이라면 달라지겠죠 ㅎㅎ 몇일전에 김해 장유에 '가구'를 알아보러 갔다가 시원한 뭔가가 마시고 싶다는 로렌의 말에 근처에 있는 장유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길가에 주차된 차들도 별로 보이지 않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수많은 카페들 가운데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카페거리를 끝에서 끝까지 한번 천천히 가다가 돌아오면서 '소울브릿지'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아이폰5로 찍어본 김해 장유카페 '소울브릿지'의 외관..
소울브릿지의 내부..역시 평일이라서 널널한 분위기..들어와서 어디에 앉을까하다가 왼쪽 창가쪽에 앉았어요~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뒷쪽에는 노트북도 한대있더라는..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어디서 많이 봤던 소품들이 많네요 ㅎㅎ 로렌의 가게에도 있는..
소울브릿지의 내부 인테리어는 다른 카페들과 특별히 차별화되고 그런 점은 보이지 않았어요(카페를 많이 다녀본 사람들을 알겠지만..대부분 그렇죠뭐^^)
하지만 낮과 밤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지는 곳이 바로 '카페'라는 곳이죠 ㅎㅎ 그래서 사람들은 낮보다는 밤에 카페를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풍경..천장에매달려 있는 새집(?)들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정말 멋졌던 가을 하늘..
김해 장유카페 '소울브릿지' 팥빙수와 키위쥬스
율하천 바로 건너편에는 정말 아파트가 가득~저곳에 사는 사람들은 밤이면 밤마다 다리하나만 건너오면 정말 편하게 김해 장유카페거리를 만나게 된다는..
장유카페 소울브릿지에서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했는데..천장에 설치된 에어콘을 전부 검은색으로 도색해놨더라구요 ㅎㅎ
냅킨에 찍혀진 '소울브릿지'라는 이름..
2인분인데 첫인상이 정말 대략 난감하다는 말이 안나올수 없는 크기의 팥빙수 ㅋㅋㅋ
10월달이 다되어서 팥빙수를 먹어보긴 처음인거 같아요~ 로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이런건 왜 1인분은 팔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다 똑같던데~ 아무튼 맛있습니다..최근에 우유빙수에 입맛이 길들어져서 이왕이면 우유빙수를 먹었으면 좋았을텐데...얼음빙수도 나쁘진 않네요^^
그리고 이건 제가 마셨던 키위쥬스입니다.. 사실 찬 음료를 자주마시면 장에 좋지 않은데..이날 유난히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었네요~ 팥빙수에 키위쥬스까지 ㅎㅎ
창원 근처에 사신다면 김해롯데아울렛에 다녀오는 길에 장유카페거리에 잠시 들려서 커피한잔 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