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탄소포인트제'라고 아시는 분들 많으세요?
작년(2013년)쯤에 시행되기 시작한 제도라고 하는데요..어렴풋이 기억이 나긴 하는데..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서면으로 가입신청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창원 성산구청에서 한통의 우편물을 받게되었는데요~ 와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현금) 지급 알림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탄소포인트를 실제로 받게 되다니 금액은 정말 얼마되지 않지만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
무엇보다..저희집의 전기와 수도사용량을 일부러 절약하려고 크게 시도하지도 않았는데 2013년 상반기의 전기,수도 사용량이 그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절감이 되었다고 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죠.
실제로 창원 성산구청에 날아온 탄소포인트 인센티브(현금) 지급 안내문입니다.
상반기,하반기가 따로 구분되어서 절감량이 측정되나봐요~ 2013년 상반기..1월에서 6월까지의 전기,수도량만 측정한 내용인 것 같군요.
'탄소포인트제'에 관련된 상세한 내용확인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위 캡쳐화면이 탄소포인트제의 홈페이지에요^^
서류를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서 가입할 수도 있지만..요즘은 인터넷으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파트에서 단체로 동,호수마다 따로 서류를 작성해서 가입이 되어 있더라구요~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상업(건물)에서 전기,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출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해주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주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도시가스는 해당사항이 없더군요..언젠가는 포함이 되겠죠^^
그런데 서류를 통해 아파트에서 단체로 가입한 아이디를 모르겠더라구요.
로그인을 할 수 없다면 이름,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를 기입한다음 아이디를 찾아봐야 합니다. 여기서 참여유형은 개별아파트로 선택했답니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현금) 받아보셨나요?^^
그랬더니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더라구요..이미 지난 2013년 5월 20일에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이 되었다는 이야기였죠.. 아이디는 알았지만 비번을 몰라서 이번엔 비밀번호 찾기로 들어갔습니다.
'탄소포인트제' 비밀번호 찾기는 아이디찾기와 동일한데 거기에 아이디만 들어간다는 점만 다릅니다...개인정보를 기입한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하지만 찾게된 비빌번호는 어디까지나 비빌번호를 분실했을 경우 받게되는 임시번호라서 이 번호로 로그인하고 다시 비빌번호를 설정해주는 것이 좋아요^^
임시비빌번호는 비밀번호 찾기에서 입력한 핸드폰 번호로 전송됩니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로그인이 성공했다면 오른쪽 상단 '로그인 하기' 바로 밑에 '탄소포인트제' 참여확인서가 보이는데요..클릭해주면 자신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여부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니까 가입을 '서면'으로 했고 가입신청일이 2013년 4월이었네요~ 실제로 가입은 5월에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탄소포인트제'의 인센티브에 관련된 내용을 조금 알아보니까 아직까지 명확하지가 않네요..아니면 제가 제대로 모르는 걸 수도 있겠죠^^
홈페이지에 있는 위 캡쳐화면속 내용을 보면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비교한다음 감축률을 보고 인센티브 적용여부를 결정하는 것 같네요~ 1년에 2회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하는데..상반기 인센티브는 당해연도 11~12월에 지급이 되구요.
하반기는 다음 연도 5~6월에 지급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군요. 즉..이번에 받게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상반기의 인센티브겠죠.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마이페이지-개인정보-포인트 조회로 들어가보면 자신이 얼마의 인센티브를 얻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3 상반기에 3750포인트가 쌓였는데..이를 현금화하면 x2해서 실제로 7,500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센티브(현금)을 받을 수도 있지만 따로 신청하면 '그린카드'라는 것을 발급 받은 다음.. 거기에 자동으로 탄소포인트가 적립이 되어서 제휴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 군요^^
아직까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꼭 가입하세요~ 나중에 자신도 모르는 현금이 생길지 누가 아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