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정에는 무인카페 “5월의 꽃”을 가기로 했으나... 거긴 담번에 가기로 하고,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유리의 성”..


아침 식사를 못하고 서둘러 한림공원 구경을 한 뒤라... 배에서 또 다시 “꼬르륵~ ” 소리들이 요동을 치고... ㅋㅋ 



맛집도 한계가 있는지라... 여기서 우선 배를 진정시키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입구에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제주 특산물 “전복죽” 이랑 “전복돌솥밥”을 시켜서 마지막 밥한톨까지 싹싹 먹어버렸습니다. ^^
 


크게 맛나거나 하진 않았지만... 요동치는 배를 진정시키기엔 충분히 맛있었습니다...ㅋㅋ 


시간도 점심때고... 주변에 식당이 없어 손님들이 만원이더군요... 이집 정말 자리하난 잘 잡은듯합니다... ^^ 자 이제 배도 부르고 성 입구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부터 유리입니다... "Glass Castle" 이라고 적혀있는 것도 유리..


입구 왼쪽 엄청 큰 와인잔도 유리...입구부터 안이 어떨지 맘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버려진 병으로 만든 물고기들이 보입니다. 


이렇게도 재활용이 가능하군요^^이거 만드신분들은..어쩜 요렇게 만들 생각을 하셨을까요?? 자 그럼 이제 저기 보이는 본관건물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잭과 콩나무” 를 연상시키는 완전 큰 콩나무가 있네요...이것도 전부 유리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정말 너무 이뻐요...^^





건물 밖으로 나가니 또 물고기들이...ㅋㅋ


그런데 이 물고기들은 물 위로 막 올라가네요... 진짜 뛰어오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 연못에는 잉어인지 붕어인지 모르는 애들이 잔뜩 있네요...


여기 애들도 역시나 사람을 귀신처럼 알아봅니다...밥 달라고 입을 뻐끔거립니다...ㅋㅋ



유리 거울 미로네요...이쁘긴 한데... 여기분들 너무 깨끗하게 닦아 놓으신건지...착시 현상때문에 조금 위험해보였어요... 조심조심 천천히... 둘러봐야겠네요...


들어오는 입구에 조심하라는 경고 문구가 있었는데... 꼬마 하나가 막 뛰어댕기다가 완전 심하게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꽈당 부딪혀서 울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나마 코피 안터지고 이빨안부러지길 천만 다행...혹시 여기 가시는 분들은 아기들한테 절대 뛰지말라고 주의주시고 반드시  손잡고 천천히 둘러보세요...^^







통로 주변으로 보이는 형용색색의 유리로 만들어진 꽃들도 너무 이쁘고...



유리의 성의 모든것이..예쁘다는 말 외엔 다른 표현을 못 할 정도로 너무나 예쁩니다... ^^


동화속 나라에 온듯한 "유리의 성" (glass castle)#1









보석터널을 지날 때는 때마침 날도 약간 어두워져 꼭 루미나리에 안을 통과하는 기분이었어요... 어쩜 넘 좋아요...^^



유리방에 있는 거울을 보고 찰칵...전 이런 사진이 너무 좋아요... 요렇게 하면 삼각대를 세우지 않고 같이 할수 있으니까요...^^







유리방에 있는 신기한 형상...공포영화 분위기도 납니다..완전 신기해요...ㅎㅎ 분명 둘중 한 사람이 찍은 사진인데..마치 제3자가 도촬한듯한 느낌..





유리로 만든 이쁜 마을이에요...조명이 비추니 예쁜 모습이 더욱 더 빛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도 유리의 성에서 많이 기억이 남을..."유리의 콩나물"...이거 정말 맘에 들어요...엄청 만들기 힘들었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한 모습...


그런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좋네요...제눈에는 여기 있는 모든 유리 조형물 중 곰돌이 담으로 젤로 이쁘네요... ^^


유리의성 2부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