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몸이 좀 뻐근했지만..아침에 커튼을 걷자마자 보이는 초대박 날씨에 눈이 휘둥그레지고..몸에 힘이 불끈불끈 ㅋㅋ



오늘의 일정을 다 소화하고 공항으로 가려면 아침일찍 떠나는게 좋을것 같아서.,아침 9시도 안되었지만  "섭지코지" 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섭지코지로 가기전 해안도로변의 하늘과 바다가 파란게 너무 예뻐서 잠시 차를 멈추고 로렌에게 돌담위에 올라가라고 한 후 담은 샷입니다^^멀리 성산일출봉과 휘닉스 아일랜드 가 보이네요...ㅋ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니 왼편으로 쨍한 하늘과 휘닉스 아일랜드가 보이고...아마도 여긴 풀빌라정도 되는 듯해요...부지가 넓어 골프카를 타고 이동하고... ㅋ


저런 곳에서 1박은 얼마나 할까요? 굉장히 비쌀것 같은데...건물들이 참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된 듯...혹시.. 휘닉스 아일랜드 내 "글라스하우스" 를 디자인한 "안도타다오" 의 작품일까요???


달력 사진 해도 되겠네요 ㅋㅋ 그런데 오른쪽 구석엔 왠 보기 싫은 현수막이 ㅠㅠ여기가 드라마 "올인" 으로 유명해지다 보니...여기저기 보기싫은 아이들이 좀 많았어요...어쩜 없으면 좋을 것들이 잔뜩....ㅎ





정말 짱인 날씨 ^^..오른쪽 사진은 한손으로 찍었답니다..이른 시간이라 그랬을까요? 제주에서는 너무도 흔한 관광버스도 한대 안 보이고...관광객들이 생각보다 거의 없었습니다..



그림같은 풍경이죠? 안타까운건..너무 관광지화 되다보니까 난간대에 현수막도 걸려있고..올인하우스 앞에는 노점상들이 몇몇 보인다는게 좀 보기 안좋더군요.. 


없으면 훨씬 멋진 풍경을 선사했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늘도 모델도 멀리 방목중인 말도 멋집니다 ^^


올인하우스 정문 바로 옆에 있는 그네 의자^^ 위에도 "ALL IN HOUSE" 라고 되어있군요..자 이제 그럼 안으로 들어가볼까요?..ㅎㅎ 역시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까 사진찍기도 편하고 좋더군요..




하우스 내부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포토존에서 서로 찍어주기..왠지 사람들이 북적일것같아서 삼각대를 안가져 갔었는데..그래서 올인하우스에서는 커플샷이 하나도 없습니다..ㅠㅠ


가제: 기도하는 소녀  ㅋㅋ




저도 기도를 해봅니다 ㅋㅋ 앙~~올인하우스에도 곰돌이가 있어요..너무 좋아하는 로렌..


맑은 날 보는 "섭지코지" 어쩜 너무 멋져...




카지노...배팅 한번 해 볼까요?... ㅋㅋ 난 올인!!


이병헌,송혜교와 함께한 시간...이런 곳은 역시 삼각대가 필수 ㅠ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너무 쨍한 날씨 덕분에 사진도 예쁘고...다 좋은데... 조금 덥네요...ㅎㅎ그래도 이 정도 쯤은 감수해야겠죠...


올인하우스 뒷편에서...마리아상과 함께^^ 예전에 드라마 촬영때 썼던 카메라 크레인도 여기 기증했던 모양입니다.. 외부에 전시중이더군요..


시간 관계상 사람도 많이 북적되는것 같아서 저멀리 등대까진 가지 않고 돌아왔습니다..돌아오는 길에 다시 순광의 멋진 하늘과 올인하우스를 배경으로 찰칵!!


섭지코지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방향 해안도로변에서 바라본 멋진 성산일출봉입니다^^


전날 저녁과는 다르게... 띠구름하나 없이 쨍하네요...공원스럽게 잔디도 깔려있고 벤치도 있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찍기에 돌입..




아무도 없는 풍경사진도 좋지만..이렇게 여행을 함께 해주는 모델이 있으니까 참 좋습니다..^^




여기는 전날 저녁 말 두마리를 찍었던 장소 부근입니다.. 일명 "광치기 해변" 이에요...


그런데 왜 광치기 일까요??? 이름이 참 독특해요...


관광버스가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본 것인데..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바닷가에서 사진찍고 놀고 ㅋ여기가 유명한건지...아마도 이래서 슬로우틱하게 여행해야 하나봐요... ^^


삼각대를 세우고...커플샷을 남겨봅니다~그럼 이제 아침 겸 점심으로.."문어라면"을 찾아 경미휴게소로 고고~~ 제주도 마지막 날 일정은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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