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이름관리자'로 셀서식 오류 해결하기

엑셀을 많이 다뤄보면서 느끼는 사실이지만 셀서식 오류를 비롯해서 이상하고 잡다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료를 통한 100% 완벽한 해결방법은 없다는 사실이다.

 

각종 바이러스 프로그램도 돌려보고 이름삭제 마법사 등의 방법 등을 이용해도 완전히 깨끗해지지는 않고 어느 순간부터 또 같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더라.

 

 

이미 비슷한 문제로 골치아파하는 직장인들이 많을텐데.. 분명히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엑셀 문서 작업을 하고 분명히 저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열어보면 위와 같이 표의 테두리의 일부가 없거나 굵기가 다르거나 문자 정렬이 뒤죽박죽이고 크기도 달라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럴 경우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걸 전혀 모르면 악순환만 계속 되풀이된다~ 편집, 저장~편집, 저장의 반복 ㅠㅠ

 

엑셀 오류를 치료하는 매크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엑셀에는 '이름관리자'라는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상단 메뉴에서 수식에 들어가보면 '이름관리자' 버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로 각종 셀서식 오류로 문제가 있는 엑셀 파일에서 '이름관리자' 기능을 실행해봤더니 위와 같이 전혀 쓸데없는 이상한 이름들이 가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용중에 '#REF!'로 표시된 것들은 죄다 삭제해도 무방하다.

 

도무지 정체를 알수없는 '이름'들이 가득하다. 예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엑셀에 이상한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특정 문서를 이곳 저곳에서 공유해서 사용하고 전달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쌓여왔기 때문이다.

 

엑셀 '이름관리자'로 셀서식 오류 해결하기

 

 

중요한 문서를 편집하는 입장이라면 상당히 위험하다. 그래서 미리미리 문제를 해결해두고 작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하지만 엑셀 '이름관리자' 기능을 사용할 때 삭제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프린트 영역설정도 그 중 하나다.

 

이것까지 지워버리면 나중에 또 다시 설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REF!' 표시가 없다면 삭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으로 위와 같이 정상적으로 문서가 수정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오류의 원인을 제거하더라도 수정을 본인이 직접해야 한다 ㅎㅎ

 

아무튼 저장해서 다시 열어 문제가 없으면 다행이겠으나, 이름관리자의 삭제기능을 무시라도 하듯이 똑같은 문제가 또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그럴 때는 '셀스타일'을 전부 삭제해주는 것이 좋다.

 

필요없는 셀스타일까지 모두 삭제했다면 한번은 XLS문서로 저장해주고..

 

그 다음에 XLS를 열어서 다시 XLSX 문서로 저장해주면 저장해도 망가지던 엑셀 오류가 거의 씻은듯이 치료가 된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그 파일을 처음부터 똑같이 만들면 되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상당히 번거로우니까 여기서 언급한 방법과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꽤 도움이 될듯^^

 

(만약을 대비해서 복사본을 만들어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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