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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

2016년 8월 14일~ 광복절 연휴기간을 맞이해서 전주, 군산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군산은 난생처음 가본 도시였다. 


여행을 떠나기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문화도시라고 알려진 군산에 간다는 설레임이 가득했다. 



문제는 엄청나게 더운 날씨였다는 ㅠㅠ 그래서 사실 제대로 군산여행을 즐기긴 않았던 것같다. 땀이 비오듯하고..그냥 에어컨 바람만 찾아서 건물내부로 피신했던 기억이 더 많은 듯~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1


근대식 건물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군산시내를 걷다보면 우연찮게 특이한 카페도 발견할 수 있다. 위 사진속에 보이는 '틈'이란 카페도 그 중 한곳이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이성당(군산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으로 가다가 우연히 어느 공사현장 틈사이로 발견했다.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2


이성당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영화시장에서 떡볶이도 먹고 다시 찾은 군산 틈카페..이때가 오후 4시 50분이다. 


틈카페의 앞쪽은 건물을 지으려고 방치해둔건지 방음벽이 길쪽으로 설치되고 폐기물이 쌓여있더라. 외부에도 이정표가 있는데 잘모르면 지나칠 수밖에 없겠더라는 ㅎㅎ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3


여기가 군산 틈카페의 정문이다. 건물 자체가 오래된 근대식 건물인데..창고였던 것 같기도하고..이전에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잘모르겠다~ 어쨌든 벽면에 달라붙은 담쟁이 덩굴과 오래된 벽면이 예쁘게 잘어울린다.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4


내부로 들어가보니 천장이 상당히 높다. 


요즘 이렇게 오래된 건물을 활용해서 카페로 재창조하는 것이 트렌드인가보다. 실제 내부는 눈에 띄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천장이 높고 절반은 복층이라서 전혀 깝깝해 보이지 않더라.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5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살려두고 문을 설치한 부분은 저렇게 보수한 흔적이 보인다.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6


군산 틈카페 현관문밖으로 보이던 나무 한그루~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7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날씨가 워낙 더워서 시원한 애플민트 모히또와 (생김새는 레몬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8


에어컨 바람이 빵빵한 실내에서 즐기는 시원한 음료가 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냥 밖으로 나가기 싫을 정도 ㅎㅎ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9


우리가 앉았던 좌석에서 바라본 군산 틈카페의 내부다. 저기 가운데 보이는 커다란 시계나 소품들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10


틈카페 현관문 바로 밑에 있는 영업시간이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휴무)


우연히 발견한 군산 틈카페11


실컷 흘린 땀을 식히고 발도 아파서 한시간정도 머물다 갔다. 저 파란문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로렌이 운영하던 가게 문짝을 셀프로 페인트칠했던 기억도 나더라. 역시 파란색문과 흰색 손잡이가 잘어울린다. 


군산여행을 가서 '영화시장 안젤라분식' 떡볶이를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틈카페에 들리는 코스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