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2일..춘천에는 부산의 달맞이 길처럼 카페들이 밀집된 도로가 있습니다..

솔직히 달맞이길이랑 비교하면 우습지만^^ 
낭만의 도시 춘천답게 주변이 시골틱한 느낌이 많이 들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외진곳에 있는 카페들은 야간에 인기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조금 알려진 이름있는 카페들은 북적북적 하더군요~


그 카페들 가운데 저희가 찾은곳은 "heaven"이라는 곳입니다..


외부로 나가면 춘천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실수있는 테라스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한겨울인지라 외부에 앉아 커피마시면 얼어죽겠더군요 ㅋㅋ 보시다시피 눈이 많이 와서 눈도 안치워진 상태~


오른쪽엔 열심히 사진놀이를 하던 어느 커플이...사실 외부에 나가보지도 않았구요..로렌 혼자 이러저리 댕기며 담아온 사진들임^^


헤븐에서 보이는 멋진 춘천..날씨가 따뜻해지면 저자리는 무조건 예약석일듯 합니다.. 야경분위기가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로렌혼자 야외에서 사진놀이를 하는 동안 저는 혼자서 테이블에 앉아 주문해놓고 아이폰 삼매경...포스퀘어로 여기도 찍었던 기억이^^


우리의 메뉴는...아메리카노 두잔과 팥빙수..


1996년!!! 헤븐이 생긴지 약 15년째군요...



테이블에 놓여있던 조그만 크리스마스 트리...


저희가 앉았던 한방향 커플석은 굳이 야외에 나가지 않아도 야경감상엔 최적의 자리인것 같네요..


그럼 헤븐의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해보실 차례!!


짜안~~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흐르는 공간^^ 춘천여행하다가 이런 카페에 일부러 찾아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춘천의 야경이 아름다울것 같은 "heaven"






이곳은 화장실로 가는 통로..



헤븐엔 여전히 크리스마스가 흐르더군요^^


외부테라스로 나갈수 있는 자동문..


헤븐의 카운터^^


정문에 있던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건물의 오른편엔 스튜디오도 있던데...카페와 스튜디오를 같이 영업하는듯^^

낮에 가봤지만 이곳의 밤분위기가 정말 궁금해집니다..춘천에서 1박할 일이 생긴다면 춘천 카페거리에 야경감상하러 올라가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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