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자동차들은 유난히 휠에 분진이나 철분이 잘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 특히, BMW차량의 경우는 그 정도가 눈에 띄게 심한 편이다.
유럽차량의 경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 일부러 분진과 철분이 휠에 달라붙게 만든다고 하는데..그 만큼 평소에 관리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다^^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리퀴몰리 휠크리너를 모두 사용한 관계로.. 가까운 마트에서 또 다른 휠크리너를 구매했다.
위 사진은 미니 컨트리맨의 앞바퀴 사진이다. 지저분하게 시커먼 철분과 기름때가 보이진 하지만..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이다 ㅎㅎ 진짜 더러운 차량을 보면 휠 전체가 시커멓다.
휠크리너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휠도 그냥 카샴푸로 씻기도 하는데.. 세정력 자체가 완전 다르다. ('리퀴몰리'나 '소낙스'의 휠크리너는 사용자들의 입소문 덕분에 지금까지도 추천받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게 바로 얼마전에 마트에서 구매했던 '소낙스 익스트림' 휠크리너다. 용량은 500ml~ 중성제품이다.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다. 2만원을 훌쩍 넘는다~ 가격을 떠나, 소낙스 제품은 워낙 유명해서 다른 제품보다는 신뢰감이 들기 마련~
그런데 사용방법이 조금 특이하다. 'off'가 위로 향하던 분무기 캡을 왼쪽으로 회전시켜 돌리면..
자동차 휠크리너 '소낙스 익스트림' 나쁘지 않네
이렇게 'on'이 위쪽으로 가게 되고.. 이 상태에서 자동차 휠크리너 '소낙스 익스트림'을 분무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분무기라도 이런 부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런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소낙스 익스트림 휠크리너를 분무하는 모습이다. 휠 전체에 골고루 분무해주면.. (특히 시커먼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몇분 후에 이렇게 철분과 분진 성분이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질질~ 흘러 내리게 된다.
세차하기전에 미리 뿌려둔 상태에서 카샴푸칠을 하고 고압살수기로 씻어내면 되지만.. 반드시 마르기전에 씻어내야 한다. 안그러면 흘러내린 자국이 그대로 남게된다는~
내 경험상...휠크리너를 뿌린 다음.. 흘러내리기 시작하면, 마르기전에 휠전용 솔을 사용해서 구석구석 미리 문지른 다음에 살수기로 씻어내는것이 제일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