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3일..
저희집 바로 뒤에 있는 "팔용산"에 마산 야경을 담아보려고 올랐습니다..팔용산의 정상은 해발 328m.
여름철이라 해가 길어서 그런지..저녁 8시가 가까워진 시간인데...매직아워군요..(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최대사이즈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푸르스름한게...화이트 밸런스가 "텅스텐 모드"인듯...
왼쪽에 무학산 위에 달까지 찍혔네요 ㅋ 멀리 보이는 도로가 서마산ic에서 내서ic로 이어지는 남해고속도로의 일부입니다..
역시... 산에서 내려다본 마산의 야경...화려하진 않지만 찬란하게 밤을 밝히는 불빛들이 아름답습니다^^
마산의 최고 중심지가 되어버린 합성동을 망원으로 땡겨보았습니다...
이제 완전히 하늘은 점점 더 컴컴해지고...
이번엔 창원 방향...멀리 동마산 톨게이트 와 남해고속도로...그 밑에 창원대로 건너편 동네는 창원역이 있는 팔용동..
창원대로에서 소답동 39사단쪽으로 바로 이어지는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신도로...
팔용산에서도 "S라인"이 보여요~
역s자형 마산 해안도로...나름 신경써서 찍으려고 했는데...바람도 좀 불고...다음번에 사진찍으러 팔용산에 오른다면 매직아워쯤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ㅋ
유난히 해안도로 사진이 많네요^^그나마 이날 가장 제 마음에 든 풍경이었던것 같습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공장들...그리고 멀리 마창대교가 보입니다...팔용산에서는 마창대교가 저렇게 가려서 볼품이 없네요^^
바로 밑에 보이는것 마산 봉암동에 있는 창신 중고등학교...제가 창신중학교 출신입니다 ㅋ 중고등학교가 모두 이곳으로 이사하고 처음 새 건물을 썼던 기억이...^^
땀을 삐질 삐질 흘려가며 팔용산 정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은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만..마산 해안도로쪽 야경은 나름 괜찮은 구도였다고 생각이 되네요.(물론 저만의 생각 ㅋ)
가까운 곳에 사시는분이라면 야밤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론 이제 이곳은 마산시가 아닌 통합된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