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에버랜드' 동심과 봄꽃들의 향연 #2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한 '에버랜드'에서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장미공원 쪽에 설치된 분수들이 꿈틀꿈틀^^ 여기서 로렌과 저의 가위,바위,보 시합이 벌어졌죠 ㅋㅋ 내기의 주제는..진사람이 분수가 잠잠해진 틈을 이용해서 이 위를 달려가는 것!

아름다운 '에버랜드' 동심과 봄꽃들의 향연 #2






여자인 로렌에게는 미안하지만...결과는 저의 승리 ㅋㅋㅋ 제가 운이 좋은가 봅니다~ 시원스럽게 뛰어가는 로렌...아 미안해라^^



이제 다시 '포시즌 가든'뱡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가기전에 기념사진 한방! 역시 이런 곳은 '광각'이 제맛이군요~~


어디선가 들여오는 연주소리와 목소리들..."꿀벌대소동"이라는 공연이 정해진 시간에 펼쳐지더군요~~어른이 보기엔 참 유치하지만 애들이 보기엔 정말 신나고 잼있는 추억이 될만한 쇼였습니다


공연을 한창 구경하는 사람들~~거의 대부분 어린애들을 동반한 부부들^^ 

저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저 사람들처럼 저러고 있을듯 ㅋㅋ 날씨도 덥고 배도 고프기도 해서 '홀랜드 빌리지'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지요..


시원한 '생맥주(카스)'와 먹을직 스러운 쏘세지와 치킨^^'홀랜드 빌리지'에 가시면 시원한 '생맥주' 꼭 드셔보시길~~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술을 잘못마시는 저도 이날은 '생맥주'를 거뜬히 마셨습니다..물론 날씨도 덥고..몇시간 동안 헤롱헤롱 했지만 ㅋㅋ





'홀랜드 빌리지'에서 바라본  '포시즌 가든'...봄꽃들이 정말 화사하네요^^이제 '포시즌 가든'과 이어지는 육교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포시즌 가든'으로 이어지는 육교..사실 이 육교없이도 바로 밑 철도로도 이동할수 있어요~잠자는 로렌?^^ 

조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포시즌 가든'이 더 화사하게 보이는것 같네요..곳곳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보이구요~





'포시즌 가든'을 한바퀴 도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



이제 빨간 기차가 들어옵니다...좌유채,우튤립의 화려함속에 기차가 한껏 봄분위기를 자아내는군요 ㅎㅎ





반대쪽으로 달려가는 기차의 뒷태~



기차 맨뒤에는 커플로 보이는 한쌍의 행복한 모습도 보이네요~


'포시즌 가든' 정 중앙에 있는 커다란 분수..


튤립들도 그렇지만...저런 조형물들이 더욱 동화속 나라에 온듯한 기분이 들게 하네요~






분수의 시원스런 물살에 취한(?) 아기 천사 조형물들^^



분수앞에 앉아 브이포즈^^





멀리 에버랜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닌 'T익스프레스'가 보입니다..
저 높은곳까지 올라간 롤러코스터의 생생한 낙하장면을 담아보러고 했는데.거리가 멀어서ㅠㅠ(물론 크롭하면 가능^^) 

확대해보시면 조금 잘보이실듯 ㅋㅋ2008년에 이곳에 왔을때...아무도 같이 안타려고 해서 혼자 탔던 기억이 나는군요..총길이가 1.6km정도..첫 낙하각도가 77도라고는 하지만 거의 직각에 가깝습니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짜릿짜릿^^당시 '무한도전' 방영시..정준하가 짜장면을 공중에 날려버리고도 했던 바로 그곳이죠~


여기는 아마 동물원 근방인것 같네요..저 조형물이 아기기린인가??





갠적으로 'T익스프레스'를 다시 한번 다보고 싶었지만 로렌이 무서워해서^^ 

간단한 '포시즌 가'든 기차를 타보기로 했습니다..오후가 되니까 줄서서 안타는 곳이 없더라구요...한 15~20분 서서 기다린후 겨우 탔네요..


'홀랜드 빌리지' 앞으로 지나가는 기차속에서..


이제 기차는 거의 한바퀴 돌아서 원점으로 도착예정입니다^^






큰 무대가 있던 곳에서 바라본 '포시즌 가든'^^ 정말 넓죠?






올해는 유채꽃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에버랜드'에 와서 다 보고 가는 느낌~~물론 튤립이 대부분이었지만요^^



두번째로 탔던 놀이기구...'하늘자전거'^^ 저 앞에 유니폼을 입은 안내원의 안내멘트..어찌나 웃끼던지 ㅋㅋ근데 이기구는 어린아이들 말고는 좀 비추천 드립니다...

키가 좀 크신분은 상당히 힘겨우실듯...생각보다 안이 비좁거든요~천장이 개방되어있었다면 훨씬 괜찮을텐데...그 상태에서 자전거 페달을 휘젓다보니..약간 속이 울렁ㅠㅠ


여기는' 이솝빌리지'^^ 이날 일교차가 좀 심하더군요..저녁시간이 가까워지자 서늘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다시 옷을 챙겨입었다는~


따뜻한 오뎅국물이 먹고 싶어 들어간곳...프로방스풍에 동화적인 느낌이 들어간 인테리어^^그런데 아쉽게도 음식점이 일찍 문을 닫아버려서 먹지 못했습니다 ㅠ





'이솝빌리지'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정말 동화책에서나 보던 그 모습 그대로였죠~
사진을 안찍을래야 안찍을수 없게 만드는 곳^^ 애들이 가면 정말 뛰어놀기 좋겠더라구요..


센서가 어디 붙어있는진 모르지만...이 통로를 지나면 저렇게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쏟아지네요^^여기까지가 '에버랜드'에서의 "낮"이야기였구요..."밤"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