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부터 예약을 해뒀던 산후조리원이, 출산한 병원 바로 옆에 있어서 정말 편했답니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고 그래서 아기면회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는데요. (유리창으로 겨우 몇 분 볼 정도) 산후조리원에서는 내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고 모자동실도 가능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기가 신생아실에 누워있을 때, 정해진 시간 동안 가족이 캠을 통해서 아기 얼굴을 볼 수 있는데요~ 그게 바로 '젤리캠'입니다. 젤리뷰 어플 설치는 필수죠.
아이폰에서 '젤리뷰'를 검색하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에서 젤리캠을 설치했다고 보셔도 과언이 아니에요~ 같은 산후조리원의 산모들끼리 채팅으로 대화도 가능하더라고요.
젤리뷰 어플의 실행화면입니다~
메인 화면이 보이네요. 젤리캠은 수많은 메뉴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요.
임신, 출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본인에게 많은 정보를 습득하면 나중에 굉장히 유용할 듯싶어요. (예를 들면, 산후, 홈트, 아기 이름, 산후도우미, 출산장려금 등등)
젤리캠으로 산후조리원 아기얼굴 보기
젤리캠은 산후조리원의 인증 과정이 필수라서 아무나 사용할 순 없습니다. 임산부에게만 인증코드가 제공되고.. 그 코드를 가족에게 공유하려면 임산부가 설치한 젤리뷰 어플을 통한 '초대코드' 연동이 필수예요.
젤리캠 연결을 위해서는 산모의 초대코드를 받아야 하고.. 남편 등의 가족은 초대코드 7자리를 입력해서 인증을 거쳐야 해요.
정상적으로 연동이 되면 위 왼쪽 화면처럼 표시됩니다. 누구누구 산모의 베이비 아이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 보이시죠?
젤리뷰 어플을 이용한 아기 얼굴 보기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자체에서 지정한 시간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지냈던 산후조리원은 경우는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만 젤리캠이 켜지더라고요^^
임신 출산 당시.. 코로나 시국 때라서, 양가 부모님이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방문을 하실 수 없었는데요. 젤리캠을 연동시켜드릴까 했는데.. 당시에 못해드려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