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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이어진 한폭의 그림 '쇠소깍'을 가다

곰가든 2011. 8. 8.

2011년 7월 28일 


제주도 여름휴가의 본격적인 첫코스는 '쇠소깍'입니다. 사실 이곳은 태우 혹은 투명카악을 타고자 할경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타기 정말 힘들죠~ 특히 여름 성수기 기간이라면 더더욱^^ 



이곳에 갔던 이유는 한가지..바다로 이어지는 물길을 태우가 지나가는 멋진 풍경을 담아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이 쇠소깍 해변축제가 시작할 시기라서 차들이 상당히 많이 몰렸습니다.


스파크 lpg를 타보니 역시 주차할때는 경차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더군요 ㅋㅋㅋ 작은 공간에 주차 대박! 


데크로 산책로가 만들어지고..."소소깍 투명카약 체험"이라는 간판이 붙어있군요. 먼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이 밑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벌써부터 쇠소깍에는 많은 사람들이 투명카약을 체험중었습니다..



바닥이 투명해서 물속이 들여다보이는거 말고는 딱히 특별한건 없을것 같더군요^^ 


그런데 쇠소깍의 명물인 태우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멀리봐도 가까이 봐도 해변쪽을 바라봐도 흔적도 없었습니다..철거라도 한걸까요? 체험을 하지 못하더라도 꼭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ㅠ



그래도 주변 경치는 멋졌습니다...저 물색깔좀 보세요..속이 다 들여다 보일정도입니다^^한편으론 둘이 앉아서 타는 카약타기도 정말 잼있을것 같군요..특히 커플이라면!



이 사진을 찍고 있는 주위엔 수많은 관광객들이 너나 할것 없이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지요..


바다로 이어진 한폭의 그림 '쇠소깍'을 가다




로렌의 기념샷이 이어집니다^^




거의 비슷한 위치에서 담았기때문에 사진들이 다 비슷비슷 합니다 ㅋ



요트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한가롭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가 전해져 옵니다^^



탐론 17-30만 끼운채 열심히 풍경을 찍는 곰씨^^ 작년과는 다르게 세로그립은 떼버리고 가져갔습니다~근데 들고 다니다 보니 무게차이는 별반차이가 없더라는 ㅋ



여기는 쇠소깍 해변쪽끝에 있던 전망대데크 포인트입니다..육지와 바다가 이런 맑은 물길로 이어집니다...그런데 쇠소깍 해변의 모래 색깔이 신기하게도 시커멓더군요^^ 


내려가서 시간을 보내려하다가 이날의 주목적지로 빨리 발걸음을 돌리는 것이 나을듯 해서 화장실에 잠시 들린후 쇠소깍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죠~


다음 여행 목적지는 제주도 3대폭포중 하나인 천지연 폭포!!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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