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그동안 결혼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너무 바빴거든요 ㅋㅋ 무사히 결혼을 끝내고 지금은 달콤한 신혼생활에 푹빠져있습니다..그런데 며칠전에 선물하나가 집으로 도착했습니다..다름 아닌 수제 초콜릿!
제가 출근한 사이 집으로 배송이 왔다고 합니다..물론 로렌이 접수했구요^^
강렬한 빨간색 경고 딱지~어디서 왔는지 아시겠죠? 바로 제주도에 있는 초콜릿 박물관에서 온 택배였습니다.. 사실 신혼여행다녀와서 블로그에 누가 댓글 달았을까 둘러보다가 비밀댓글이 업데이트 되었길래 찾아들어가봤더니..글쎄..
헉! 초콜릿 박물관 블로그 후기 이벤트 당첨?? 이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댓글이 달려있었더라구요~~
제주도 초콜릿 박물관 이벤트 당첨!!
사실 그 당시 초콜릿 박물관에 다녀오면서 우리도 응모해보자고 나름 열심히 사진도 구석구석 찍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난 듯해서 그냥 포기한 상태였는데..살다보니 이런 경우도 다있네요^^ 블로그 생활의 보람이라고나 할까 ㅋㅋ
택배상자를 개봉해보니 초콜릿박물관 선물용 종이가방..초콜릿박물관 안내용 팜플렛..그리고 그곳에서 생산된 수제초콜렛^^ 그런데 저 핑크색 종이는 뭘까요?..
초콜릿 박물관 안내용 팜플렛입니다..그때는 사진찍고 다닌다고 정신없어서 아주 상세히는 몰랐는데..
오히려 그곳에 갔을때보다 이 팜플렛을 읽어본 지금이 더 상세히 머리속에 들어오는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수제초콜릿을 공짜로 손에 넣은 기쁨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박스채로 종이 상자에 넣어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써도 좋을것 같지만 받은 선물은 맛있게 먹어야죠..^^
핑크색 종이의 정체입니다..이쁘진 않지만 정성이 묻어나는 감사의 인사편지네요~초콜릿 박물관 관계자님들~~ 저희도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이제 주인공인 수제 초콜릿이 어떻게 생겼나 개봉할 차례입니다.
후면을 보니 유통기간이 11월까지네요 대략 한달정도 남은듯^^ 아직은 여유만만
곁두껑을 벗겨내니 수제초콜릿을 덮은 속지가 드러납니다..
짜잔!! 드디오 수제초코릿이 등장했군요~~ 3x6=18개가 아주 이쁘게 포장되어..또 한번 정성느껴봅니다..당연히 판매용이니까 그렇겠지만 ㅋ
수제초콜릿 하나를 손으로 집어보았습니다..생긴거는 아주 투박하고 단순합니다..그럼 맛은 어떨까요?
로렌이 준비한 음식사진 포즈 ㅎㅎ 나눠 먹기 좋게 칼로 잘라왔습니다. 평소같으면 그낭 하나 통째로 입안으로..
일회용 포크로 푹 찍어서 맛을 음미해보았더니..역시 수제초콜릿이 맞긴 맞더군요..일반 초콜릿과는 다른 달콤함이 가득~ 입안에서 살살녹는 그맛!! 최고!!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절대 기회있을때 이런 이벤트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