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5일..정말 오랜만에 부산 광복동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광복동에도 벽화골목이 있다고 얼핏들었던 기억이 있는데..로렌이 검색을 해서 이날 첫 코스로 벽화골목으로 향했었죠~



원래는 아무것도 없고 삭막했던 뒷골목 분위기가 이렇게 바꿨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할매 가야밀면...정말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식당이죠. 부산에서 밀면하면 이집을 빼놓을수 없다는 ㅋ 

하지만 제법 쌀쌀한 날씨라서 밀면을 먹는건 포기...그래서 그냥 벽화골목을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벽화는 여기서 부터 시작 혹은 끝이기도 함..


다양한 벽화들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는 로렌..



벽화들중에 인상적이었던 버스 정류장 ㅋㅋ



아주 고전틱한 벽화도 있었구요~



화 바로 앞에 의자가 놓여있어서 벽화 분위기와 동화되는 느낌이에요^^



정면에서 바라본 버스정류장 벽화..재미난 사진찍기에 안성마춤인듯 ㅋㅋ



계속해서 걸어가볼까요?^^ 벽화말고도 건물자체에 붙은 기물들을 이용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영화 '친구'가 생각나게 하는 벽화^^



광복동 벽화골목 사진들은 계속 쭈욱  이어집니다~~감상해보세요.





나비벽화와 조화된 나비 조형물들~




고양이 수염으로 트릭아트(?) 포즈 ㅋㅋ






벽화골목의 수칙이라네요 ㅎㅎ 방문자들은 반드시 지키도록 합시다^^




삭막한 도심속 뒷골목에 이렇게 벽화들이 그려지면서 굉장히 생동감이 넘쳐난다고나 할까요?^^ 암튼 계속 눈길이 갑니다.

부산'광복동'에도 생기발랄한 '벽화골목'이?






또 다른 트릭아트(?) 포즈를 보여주는 로렌 ㅎㅎ 쟤들이랑 놀고 싶은가봐요~




보수동 책방골목도 벽화속에 등장합니다^^




용두산 타워와 귀여운 고양이들^^



헉..순간 놀랬었는데..참새조형물들 입니다~~만든지 꽤 된듯한데 전선에서 떨어진 모양..



벽화들과 더불어 분위기를 바꿔주는 모형 참새들^^ 근데 요즘 참새들 참 찾아보기 힘드네요..비둘기들이 다 점령한듯~




벽화는 한쪽에만 있는건 아니구요 양쪽에 이렇게 다 그려져 있답니다^^

차 한대 다닐만한 이 좁은 골목이 생기발랄한 벽화들로 꾸며질줄이야^^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다는.. 아무튼 이런 프로젝트가 전국 곳곳에 시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원산면옥에서 시작했던 벽화 골목..그 끝에 다다르니 이런 푯말이 붙어있더군요~~아마 이곳이 원래 시작점인듯^^ 제1회 거리 갤러리 미술제(2011년 10월경)가 열렸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정확한 명칭이 "광복로 쌈지 골목길" 이네요~ 

그런데 왜 쌈지라는 이름을 붙었을까 생각해봤는데 '쌈지'라는 뜻이 "작지만 아름다운 주머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소규모지만 아름답다는 그런 의미로 붙여진듯~


그 와중에 진짜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카메라를 뚫어져라 응시 ㅋㅋ



전기계량기까지도 이렇게 귀엽게 탈바꿈..



여기는 원산면옥으로 들어가는 골목이에요~~



다음지도에서 찾아본 이곳의 정확한 위치입니다. 벽화골목의 총길이는 약120m정도~아무래도 초행길이라면 저희처럼 "원산면옥'을 찾아가는게 가장 수월한 방법일듯 싶네요^^ 

원산면옥 주변으론 밀면집이 유명하니까 밀면도 먹고 벽화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듯합니다~ 광복동에 놀러가시면 꼭 이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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