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1일..봄에 들어섰지만 조금은 쌀쌀했던 시기..이날 따라 바람도 엄청 불었죠..하늘도 엄청 푸르고^^
하지만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고속도로 주행중에 차가 휘청휘청..그 때문에 차들이 서행을 하더라구요~ 남해여행은 예전에 참 많이 다녔지만 "바람 흔적 미술관"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침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꽤 한적한 분위기를 느꼈죠. 그런데 진입하는 국도가 확장공사를 하는 탓에 비포장길이 좀 심했다는~~
바람 흔적 미술관의 내부입니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정기적으로 미술품들이 바뀐다고 합니다..이곳에서 전시회를 하는 작가들도 많으니까요^^
무인 갤러리+카페라서 팜플렛 또한 직접 필요하면 돈을 넣고 가져갈수 있어요~
엽서도 파는듯 한데 한장도 없었네요 ㅎㅎ 팜플렛은 한장에 500원~
이번엔 무인 카페내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먼저 싱크대와 커피메이커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옆에 아이스크림통도 보이고..
아무도 없는 무인카페 분위기^^ 옆에 장작들이 있는걸로 보아 겨울엔 난로를 사용할수 있나봐요^^
창밖을 내다 보는 로렌..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의 자랑거리는 바로 저기 야외에 설치된 수많은 바람개비 조형물들이죠^^
무인 카페의 커피와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동일하게 2,000원이라는..근데 저희는 이곳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답니다^^집에서 이미 커피랑 간식을 준비해와서..
바람 흔적 미술관은 무인공간에서 얻어진 수익공으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꼭 그런건 아닐듯^^
이곳 내부를 비춰주는 전등도 셀프입니다..물론 돈내는건 아니지만 방문객이 스스로 켜고 끄기를 잘해야겠죠^^
바람이 엄청 불던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바람 흔적 미술관의 입구에요^^
바람흔적 미술관 입구로 향하는 통로..바닥의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되요^^
무인카페에서 문을 열고 잠시 외부로 나가보았습니다..
3월의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치는 날씨 ㅎㅎ
바람이 간간히 세게 불어치는대도 바람개비는 잘 돌아가진 않네요~
이제 바람흔적 미술관을 떠나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주변도로가 공사중이라서 약간은 허접하게 보였던 '미술관 가는길' 안내표지판^^공사가 마무리 되면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겠죠^^
여기가 바람 흔적 미술관 가는길의 입구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면 됨^^
하루종일 바람이 엄청 불었지만.. 그중에서도 이곳 주차장이 가장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기 보이는 거대한 조형물에 계속 돌아가더라는 ㅋㅋ 도로 전체를 걷어내고 다시 포장공사를 하는 듯..
돌아가는 도중에 멀리서 바라본 남해 바람 흔적 미술관^^ 남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에도 잠시 들려보시길~ 가족들끼리 나들이 코스에 포함시켜 두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