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4일
오랜만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삼청동을 다시 찾았습니다..서울에 갈때마다 인사동과 삼청동을 참 자주가는것 같네요..갈때마다 달라진 모습도 곳곳에 보이고~~
이날 따라 정말 날씨도 좋았어요~구름한점없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삼청동에 가면 정말 줄을 서지 않고는 먹기 힘든 수제비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해진 것도 상당히 오래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가서 맛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ㅎㅎ로렌은 예전에 친구랑 이곳을 다녀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헉...사진에 보시다피시 삼청동 수제비를 맛보기 위해서 이렇게 밖에서 줄을 서있는 광경을 볼수 있습니다...
주변 어디를 봐도 이렇게 줄을 서있는 식당은 이곳밖에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만큼 맛집이라는 증거일까요?^^
한국의 맛집으로도 선정되기도 한 삼청동 수제비~~줄을 서있는걸 보면 언제 우리차례가 와서 먹나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정말 줄을 서있다보면 금방 줄어듭니다..
줄을 서기 시작한지 10분도 채 안되서 저희 차례가 돌아옴..게다가 이때가 점심시간이었답니다 ㅎㅎ
삼청동 수제비 식당의 내부...차림상이에요^^ 수제비를 대표로 ..옹심이와 3가지 종류의 전도 있고...동동주도 있네요^^ 근데 쭈꾸미가 있으니 좀 특이함 ㅋㅋ
짠...삼청동 수제비의 등장입니다...2인분인데 진짜 이건 양이 너무 많더군요~~
3인분은 되겠더라는...보통 수제비는 그릇에 1인분식 내어오는게 흔한데 이곳에선 이렇게 큰 뚝배기에 담아서 퍼담아먹을수 있게끔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수제비'때문에 줄서는 삼청동 맛집 이야기
군침이 흐를수 밖에 없는 삼청동 수제비^^
삼청동 수제비가 이렇게 양이 많을꺼라고 예상했더라면 이 녹두전을 주문하지는 않았을 듯...배 불러 죽는줄 알았네요 ㅠㅠ사실 녹두전은 별루에요^^
하지만 삼청동 수제비의 맛은 정말 강추합니다..별맛없네 하는 분들도 계신거 같던데...개인적으론 참 맛있게 먹었던 수제비였죠 ㅎㅎ
삼청동 수제비 식당의 내부에요...이제 계산하려고 나가려는 곰씨^^ 내부는 크게 특별한건 없어요...그냥 아주 펑범한 분위기의 식당..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삼청동 수제비의 바로 건너편에...또 다른 수제비집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저 곳의 이름은 삼청칼국수... 보통 맛집들을 찾아가보면 주변에 비슷한 식당들이 즐비한데...여기도 마찬가지~~
역시나 맛집으로 알려진 곳과 분위기가 너무 다르더군요...수제비를 먹으려고 길게 늘어선 삼청동 수제비...정반대 상황의 삼청칼국수...삼청동으로 나들이 가시면 수제비 한그릇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