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로렌이 조그만 소품 인테리어 샵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상호는 "살롱드로렌" 이에요~


지난 일요일인 어제(1월 27일)갔었는데요~ 일요일이라서 다른 샵들은 모두 휴무..그래서 이날 하루동안 "살롱드로렌"을 새롭게 단장하려고 둘이서 열심히 거의 하루종일 작업을 하기로 했죠..



오전시간은 그냥 흘러가고 오후 1시이후에 이곳에 도착.. 기존에 있던 소품들을 모두 끄집어 내기 시작했답니다^^



커피가 너무나 맛있는 '상상커피'의 테이블도 이날은 소품을 옮겨놓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답니다 ㅋ



그런데..그 조그만 공간에서 다 끄집어 내니까.. 무슨 소품들이 이렇게 많은지...중앙 전체를 가득 채운느낌~~



여기가 바로 새롭게 단장하게 된 "살롱드로렌"의 위치에요..보시다시피 공간은 아주 소규모에요^^어떤 변화를 주게 될까요? 


밑으로 드래그해서 사진들을 보시기전에 상상을 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먼저 저기 보이는 하얀색 벽면을 다른 색깔로 변경을 하기로 했어요.



페인팅을 하려면 가장먼저...다른 부위에 페인트가 묻지 않게끔 깔끔한 페인팅을 위해서 반드시 커버링 테이프로 감싸는 작업이 중요해요^^ 꼼꼼한 로렌의 작업..



그런데 이 피스들의 정체는 뭘까요?



바로...페인팅을 하게될 부분에 박혀있던 수많은 피스들이었습니다..나무판에 박혀있는건 금방 빼냈는데..콘크리트벽에 박혀있던건 빼는데 좀 고생 ㅠ



이제 커버링 테이프 작업이 거의 완료된 상태..



페인팅 작업전 미리 준비한 물품들...기존의 벽면색상과 소품들의 색상이 너무 백색계통이라서..조금은 다르게 가보려고 백색과 녹색의 혼합색을 사용하기로 했죠. 유성이 아니구요 실내용 수성폐인트랍니다^^ 


저기 있는 목재용 우드필러(일명:메꾸미)랑 작은 페인트붓은 빌러서 사용했어요~



이제 우드필러(메꾸미)를 이용해서 벽면에 있는 피스구멍자국들을 메꿔줍니다..



크게 어려운 작업은 없고 장갑끼고 손가락에 묻혀서 구멍에 넣는다는 느낌을 발라서 문질러 주면되요^^



메꾸기가 완료되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페인팅 작업 시작!



백색과 녹색을 섞어 놓은 색상...어떤가요?^^ 통에 들어있던 색상이랑 발라놓은 색상이랑 약간 차이가 있긴합니다 ㅎㅎ



붓과 롤러를 이용해서 2번이상은 덧질한것 같네요...나름 신경써서 꼼꼼히 했는데..주목적이 빈티지한 프로방스풍이라^^


[셀프 인테리어]벽면 페인팅,파벽돌 붙이기 "살롱드로렌"



페인트가 의외로 엄청 빨리 마르더라구요...그래서 페인팅 완료후에 콜라와 간식을 먹고 커버링 테이프를 제거했답니다.



커버링테이프 제거 완료 밑 주변청소가 대충 완료된 상태...오~~ 찍은 사진으로 보니..색상이 상당히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실제로 보면 더 잘어울린다는^^


기존의 백색과는 완전 다른 느낌~ 로렌이 색상선택을 아주 탁월하게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엔 "살롱드로렌" 왼쪽 기둥에 파벽돌을 몇장 붙여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파벽돌 한박스와 벽돌을 깰수 있는 주걱칼을 하나 준비하긴 했는데..일요일이라는 생각을 깜빡하고 타일이나 파벽돌을 벽에 붙일때 사용하는 '세라픽스'라는 본드를 준비하지 못했답니다 ㅠㅠ



세라픽스가 없이 이렇게 테스트용으로 파벽돌을 잘안보이는 기둥하단부에 붙여봤는데...이거 의외로 잘붙더라구요^^ 



세라픽스 대용으로 사용한 녀석을 바로 이것! 인테리어전용 접착제입니다...다이소에 2,000원에 판매중인 물건이죠~ 


이걸로 파벽돌을 어느정도 다 붙이긴 했지만...역시 파벽돌을 붙일때는 세라픽스를 써야할것 같습니다...단점이 너무나 많거든요 ㅠ


일단 색깔이 황토색이라서 바른부위가 외부로 노출되면 보기가 정말 싫게되구요..이게...정말 바르기가 까다롭습니다..


혹시 파벽돌 작업할 계획인 초보자들분들에겐 정말 비추하고 싶어요 ㅎㅎ 저도 직접 이렇게 해본건 처음이었지만^^ 세라픽스가 있었다면 금방 붙이고 금방 끝냈을듯..



저런식으로 파벽돌을 몇장 붙여봤더니...프로방스틱한 느낌이 팍팍^^



초보자의 솜씨라서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양해를 ㅎㅎ



어느새 밤이 찾아오고..이제 중앙으로 꺼내어두었던 소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면서 위치를 변경하면서 디스플레이에 돌입하는 로렌^^



소품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아가니 페인팅과 파벽돌 시공을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벽면 색상 선택 굿!



이날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정리를 마무리 하고 귀가를 했답니다 ㅎㅎ 가다가 돼지국밥도 맛있게 먹고^^



이제 드디어 "살롱드로렌"이 제 모습을 갖췄네요^^ 한눈에 시선집중시키는 벽면 페인팅 색상...소품들과 너무나 잘어울리죠?^^



서울에서 직접 데리고 내려온 부엉이 가족^^ 안쪽에 전구들을 넣어서 반짝거리게 만든 로렌의 디스플레이 감각..



"살롱드로렌"은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공간이에요~~창원사시는 분들이라면 시간나시면 오셔서 커피도 마시고 소품도 구경하고 잼있게 놀다가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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