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1일.. 우도봉 관광버스 주차장에 도착하자 이미 출발 대기중이던 관광버스가 마침 한대 있었답니다^^
우도 관광버스는 만차가 아니면 출발시간까지 기다려주지만.. 만원이 되면 그냥 출발합니다.(물론 자리가 없더라도 서서갈수도 있구요~)
우도에 오는 관광객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버스운행 대수도 늘어난다고 하는군요~
우도 관광버스의 다음 코스는 '검멀레 해안'이에요~ 위에 우도봉 주차장에서 검멀레 해안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경로가 보이는데..우도의 도로 사정이 썩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렌트카를 비추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길이 좁거든요~
어떤 길에서는 후진해서 빼져야 하는 상황도 발생..거리 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도 관광버스타고 검멀레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역시 5분도 안되었어요~^^
짜안~~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검멀레 해안입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 검멀레 해수욕장이구요~'검멀레'가 무슨 뜻인고 하니...검은 벌레는 아니구요 ㅎㅎ 검은 모래라는 뜻인데 '몰레'라는 말이 제주도 방언으로 '모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디서는 '검멀래'라고 하고 어디서는 '검멀레'라고 해서 좀 검색해봤더니...'백과사전'에는 '검멀레'라고 명기되어있네요...
그런데 모래라는 뜻이라면 '검멀레'가 아니라 '검멀래'라고 해야 맞는거 같기도 하고 ㅎㅎ (어디까지나 저만의 해석..)
멋진 우도 검멀레 해안 풍경에 반한 오뚜막^^ 이런 풍경은 절대 놓치면 곤란하겠죠~~
와우...그런데 소용돌이 치는 저 모습은 뭘까요?^^
이곳에 우도 레저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고 합니다...보트의 모터소리와 체험중인 관광객들의 비명소리가...내가 관광지에 와 있구나 하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죠 ㅎㅎ
그런데 보트 운전하시는분이 센스가 장난아니시네요~~O형 뿐만아니라 멋진 S라인까지 만들어주는...마치.. 위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멋진 인상을 심어줄려는 의도였을까요?^^
검멀레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중간 쯤에서 해안가 풍경을 담아봅니다...해수욕장까지 내려가진 않았구요..
멀리서 이렇게 이쁜 풍경만 눈과 사진속에^^그런데 정말 우도의 해변은 물이 그냥...장난아니게 깨끗하고 맑습니다^^
우도 검멀레 해안도로 옆에 있는 각종 상점들^^ 역시 횟집이나 짜장면...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대부분이죠..
그리고 우도에 와서 알게된 한가지 사실은 우도가 '땅콩'으로 엄청 유명하다는 사실..그래서 땅콩 아이스크림이 정말 즐비하게 팔더라구요 ㅎㅎ
다음지도에서 스카이뷰로 내려다 본 검멀레 해안 주변 사진입니다...
저희가 갔던 때는 5월초..봄 성수기라면 성수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여름 극성수기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련지 ㅎㅎ
다음 우도 관광버스 코스로 이동하려면 저기 보이는 우도 관광버스 주차장에 가서 대기하시면 되요~~
저기가 바로 우도 레져 선착장입니다.. 가족끼리 놀러왔다면 저런 보트도 타면서 추억거리를 남겨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그리고 검멀레 해안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검멀레동굴(동안동굴)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날엔 동굴이 물에 잠겨있어서 직접 보진 못했답니다..지도 상으로 보니까 우도 레져 선착장 바로 건너편쪽에 있는 모양이네요...
예전에 뉴스기사를 보니 동굴에서 물이 빠졌을때 그 속에서 음악회도 열린다고 하더군요^^저 멀리엔 우도봉 등대도 보입니다.~ 역시 해안가쪽은 전체가 올레길이라서 여기까지 연결이 되어있죠~
검멀레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다가 이번에는 우도 레져선착장이 있는 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죠^^ 역시 해안가에는 현무암이 가득~
우도 관광버스 여행기 2탄! 검멀레와 하고수동
현무암으로 탑을 쌓아보는 로렌^^ 5월초 였지만...햇살이 강해서 오래 돌아다니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멋진 검멀레 해안을 등뒤로 하고 이제 우도 관광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중이에요~
다음로드뷰에서 보이는 검멀레 해안 우도 관광버스 주차장입니다^^
그런데 우도 관광버스...코스가 이동하면 이동할수록...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ㅎㅎ여기서 버스를 한대 보내고 그 다음 버스를 탔음에도...서서 가야했답니다..
사람들이 어디서 숨어있다가 나타나는지 버스 출발시간쯤 되니까 우루루...그런데 통제원도 없어서..버스탈때 줄도 없고 완전 개판이더라구요 ㅠㅠ
날씨도 더워지는데 스트레스...어쨌든 우도 관광버스에 서서 탄채로 다음 코스인 '하고수동'으로 이동했죠~
검멀레 해안에서 하고수동 해수욕장까지 이동하는 우도 관광버스의 경로입니다...지금까지의 코스와는 다르게 그 거리가 꽤 멉니다..지도상으로 봐도 그렇죠?^^
버스속에서 서서 가야만 했지만...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우도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운전기사님의 재미있는 안내멘트 덕분에 미소가 가득~~
이 해안가 근방에서 예전에 '패밀리가 떳다' 사건이 있었다고 하더군요...김종국의 낚시 조작사건때문에 결국 폐지가 된 프로그램이랍니다(예휴..왜 조작했을까 ㅠ)
버스안에서 보이는 우도 해변을 바라보고 있노라니...기회가 되면 다시 우도로 가서 전체를 한바퀴 걸어보고 싶어졌다는^^
다음 지도상에 보이는 하고수동 해수욕장과 우도 관광버스 정류소...
버스에서 내리니 이런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미 이곳에 와서 하고수동 해수욕장의 멋진 에메랄드 빛깔 바다를 만끽중인 사람들~아름답죠?^^
규모는 ..제주도의 김녕해수욕장 만큼이나 작지만...그 빛깔만으로는 A+를 주고 싶은 멋진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여기가 피서철에는 가족단위의 그렇게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이유인즉..하고수동 해수욕장의 바다 수심은 100m를 나아가도..어른 허리까지 밖에 오지 않아서 해수욕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바다를 즐기는 아이들...
로렌도 신발을 벗고 하수수동 해변을 걷네요^^
바다는 역시 에메랄드 빛깔이 최고야^^
100m나 나아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안온다는데...확인할 길이^^ 햇살은 뜨거웠지만...바닷물은 정말 차갑다고 하더군요(로렌 왈)
다음로드뷰에서 찾아본 하고수동 해수욕장앞 주차장과 우도 관광버스 정류장^^주차선이 그어진 건 최근인듯합니다..로드뷰 사진에는 없군요~이제 우도 관광버스 여행의 마지막 코스를 향해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