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4일(일요일) 5시40분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CGV 스타리움관 3D G열.

아바타 이후 급속히 3D산업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눈에 띠게 3D영화가 많이 개봉하게 되었는데요..저는 이번에 3D영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3D영상을 접해본건 2004년 여름..미국 LA 유니버설스튜디오..

 

슈렉2가 나오고 한두달쯤 지났을때 였던거 같은데..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슈렉2는 아니고 슈렉관련 "번외"편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짧은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4D까진 아니고 화면에서 재채기를 하면 어디선가 물이 튀고 ㅋㅋ

 

아무튼 그때 이후 6년만이네요..당시엔 정말 신기했었는데...이렇게 대중이 돈을 주고 볼수 있을만큼 이렇게 대중화가 되리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답니다^^

 

영화비는 3D+스타리움이라서 쪼금 비싸더군요 ㅋㅋ 1인당 14,000원..

 

스타리움도 예전에 인천교육갔을때 인천CGV에서 "국가대표" 본 이후 첨입니다..역시 영화는 화면이 와이드하게 넓어야 제맛이더군요 ^^영화 전개상 "스포일러"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은 언급 안할께요 ㅋ

 

 

결혼하고 애를 3명이나 키우게 된 슈렉과 티오나..괴물의 본성을 잃어버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람처럼 살게되면서 정체성을 잃어버린듯..

 

그의 표정에서 이런 생활에 지친 모습이 역력합니다..3쌍둥인가요? 다 똑같이 생김 ㅋ

 

 

그런 와중에 럼펠의 의도적인 접근과 그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순진한 우리의 슈렉...

 

어쩌다가 피오나의 애완동물로 살고 있는 장화신은 고양이...몸매가 ㅠㅠ

 

슈렉2에서 이런 귀엽고 천진난만한 표정이 주특기 였던 고양이...여기서도 똑같은 장면이 등장하는데요...표정만 똑같고 몸집만 달라졌다는 ㅋㅋ

 

 

생쥐와 함께 우유를 ㅋㅋㅋ 자포자기 한듯한 표정과 자세...

 

전혀 변함없이 말많고 까부는 당나귀 캐릭터...

 

슈렉 포에버!!~~3D 영화를 처음 접해보다..^^

 

피리부는 사나이 ㅋㅋㅋ 강제로 춤을 추게해서 무력화 시켜버리는 새로운 동화속 캐릭터입니다..

 

 

주요 캐릭터 더빙을 맡은 너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입니다...

 

슈렉이 2001년부터 2010년 올해까지 3년마다 한번씩 총 4편이 제작 되었는데요..이들의 변함없는 참여(물론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슈렉2부터..)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슈렉 포에버가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

 

 

슈렉 역의 " 마이크 마이어스"...갠적으로 오스틴 파워 말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는 배우...

 

 

최근들어 아줌마 삘이 너무 많이 나는 "카메론 디아즈"..

 

 

쉴새없이 떠들어되는 수다쟁이 당나귀...."에디머피" 요즘 이분 영화가 뜸하네요..예전엔 잘나가던 배우였는데..

 

터진 장화신은 고양이..."안토니오 반데라스"...스페인 출신이라..중간중간 스패니쉬도 섞어쓰네요..


<3D 영화를 극장에서 첨 접한 소감>

1. 3D 안경의 크기는 다 동일해서 개인에 따라서 크거나 작을수 있는데..귀에다 거는 부위를 귀에 안걸고 그냥 귀위에 덮어끼우는게 편했습니다..걸고 보니까 아프더군요 ㅠ

 

2. 초반부 마차가 등장하는데 말이 티어나오는듯한 영상에 "우와' 신기하다..했는데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냥 영화구나 하는 생각..

 

3. 시력의 영향일수도 있겠으나...자막과 영상을 보다 보면..뭔지 모를 약간의 어지러움과 울럼거림..하지만 이것도 영화 보면서 적응되니까 사라지더군요...

 

4. 비싸게 볼만했습니다.(스타리움이어서 그랬을지도..앞으로 극장가면 스타리움에서 보는게 좋을꺼 같음) 혹시 신세계 센텀시티 스타리움 가실분 계시면 G열 정가운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근데 사람들이 참 매너 없네요..자기가 먹은 콜라,팝콘통은 나가면서 버려주면 될텐데...영화 끝나고 보면 그자리..혹은 바닥에 굴러다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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