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저녁때면 외식이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죠? 창원 가로수길에도 예전과는 다르게 정말 많은 맛집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정식 국수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예전도 한번 소개했던 적이 있는데..지금까지 딱 3번~4번정도 가본 곳이기도 합니다. 



가게의 이름은 '가로수길 국수한그릇'이고 이름처럼 '국수'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데 녹두전,칼국수,비빔밥 등도 맛볼 수 있어요. 


창원 가로수길이 예전보다 많이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까 국수한그릇 주변에도 카페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원래 바로 옆에 미카(미세스카카오)라는 카페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길게 뻗는 이 멋진 길가에 언젠가는 저희도 집한채 사게 될 날을 꿈꾸며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1


불금을 맞이한 저녁시간.. 상남동쪽으로 가면 너무 복잡하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가까이에 있는 용호동 가로수길 '국수한그릇'을 찾았습니다. 


로렌은 지인들과 종종 가는 편이었는데 저는 꽤 오랜만에 가본 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건물 외관도 멋지더라구요~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2


여기가 국수한그릇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앞쪽에 주방이 보이는데 저희는 왼쪽 끝 창가자리로 향했습니다. 앉았더니 예전에 앉았던 위치과 거의 비슷한 위치 ㅎㅎ



벽에 걸려있던 국수한그릇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국수전문점에 가면 당연히 국수를 먹어야겠죠^^ 


지난번엔 국수한그릇 꼽배기를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닭칼국수와 비빔국수..그리고 녹두전도 하나 주문했어요~ 지난 포스팅을 찾아보니까 그때도 녹두전을 먹었다는 사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4


젓가락와 숟가락은 항상 이렇게 종이로 감싸져있습니다. 깔끔하죠?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5


먼저 깍두기를 비롯한 밑반찬들이 제공되는데.. 반찬이 모자라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아차! 물과 커피는 셀프^^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 진짜 가정식 명품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6


짜안~~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녹두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로 만들어졌는데..이때는 두개로 나눠서 조금 작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7


그 다음에 서빙된 비빔국수..갑자기 이 사진을 다시 보니까 침이 마구 흐르는데요 ㅎㅎ 배가 고픈가 봅니다. 


그냥 국수한그릇도 맛있지만 이렇게 빨간 양념이 버무려진 비빔국수의 맛도 정말 괜찮았어요. 언제나 많이 못먹는 로렌 덕에 제가 잔여분을 처리하긴 했지만^^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8


그리고 뒤늦게 나온 '닭칼국수'입니다.. 칼국수에 그냥 닭이 들어갔다보다 하고 생각했는데..오~~ 이거 의외로 맛있습니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에 처음 가보면 선듯 메뉴를 선택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이 국수도 추천하고 싶네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릇도 도기(?)에 담겨져 나와서 특이하기도 했구요..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9


불금의 저녁식사 메뉴들^^ 이렇게 둘이서 먹어도 꽤 배가 부르더라구요~ 물론 국수는 금방 소화가 되어버려서 야밤에 배가 조금 고팠지만요.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10


가로수길 국수한그릇 '닭칼국수'에는 닭순살뿐만 아니라 모시조개도 들어있어서 정말 국물맛이 깔끔하고 시원하답니다^^ 


처음에 보면 양이 많아보이는데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신기하게도 계속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먹게 만드는 닭칼국수 ㅎㅎ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11


여기가 창원 가로수길 맛집 '국수한그릇'의 주방이에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습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 곳이라 그런지 '가정식'의 느낌이 물씬하게 풍기는 그런 곳이에요. 


가정식 국수가 먹고 싶다면 꼭 창원 가로수길로 찾아가보세요. 아쉽게도 주차장은 따로 없구요..골목이나 길가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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