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트란쉐리에 치아바타~ 빵맛에 반하다

평소에 자주 찾는 신세계 센텀시티몰~ 그런데, 1층에 진짜 맛있는 빵집이 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꽤 구석탱이에 붙어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빵집옆에는 레스토랑(콩부인)도 있더라.

우리 부부 역시도 우연히 발견했을 정도니까 ㅎㅎ 이 베이커리의 이름은 '곤트란쉐리에(GONTRAN CHERRIER)'라고 한다.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프랑스의 어느 젊은 셰프의 이름이라고..

그렇게 발견한 빵집에서 뭐가 맛있는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맛봤던 '치아바타'가 이렇게 맛있을 거라곤 전혀 기대못했다.

지난 2020년 3월 21일에 또 찾아갔던 곤트란쉐리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점~ 1층 '마쥬'와 '산드로' 매장 사이에 있다. 저기 왼편에 환하게 웃고 있는 사람이 그 젊은 셰프다.

2014년 서울 서래마을에 첫 매장을 오픈했고, 현재 전국에 약 35개의 분점이 있다고 하는데.. 직영점이 아니고 전부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음.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했고, 싱가포르 도쿄 대만, 중국 등에 진출 중이다.

실제로 가보면, 규모가 생각보다 큰 곳은 아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빵이나 음료를 구입해서 가져가더라. 우리도 백화점 구경을 끝내고 요즘 이곳에 자주 들리는 편^^

곤트란쉐리에의 시그니처 메뉴는 '크로와상'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건 먹어보진 못했다. 제일 먼저 우리 눈에 띈건 '치아바타'였기 때문에^^

여기서 판매중인 치아바타의 종류는 3가지다. 올리브가 들어있는 치아바타~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 그리고 펑범함 치아바타~ 가격은 3,000원~ 4,000원 사이.

곤트란쉐리에 치아바타~ 빵맛에 반하다

곤트란쉐리에 신세계 센텀시티몰점의 주문 카운터~ 커피나 기타 음료도 판매중.

집으로 데러온 큼직한 치아바타는 진한 커피와 함께~ 치아바타는 그냥 먹는 것보다, 올리브 오일 +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는 것이 제일 좋더라.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서 찍어 먹어보면...기가 막힌다 ㅎㅎ

곤트란쉐리에가 내세우는 말처럼, 진짜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재료로 반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맛있는 치아바타는 처음이다. 빵맛에 반했다는 표현을 내가 직접 할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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