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왕새우튀김우동 짱!

2013년 10월에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기.. 포스팅할 사진들이 정말 많네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요.. 제주도 여행 갔다가 몇 번 실패했던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입니다~

 

원래 처음에 이곳에 가려고 했을 때는 사실 레스토랑은 제외하고 박물관만 둘러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았죠ㅎㅎ 이곳은 철저히 외부인을 통제하는 곳이라서 외부인이 들어가려면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는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천천히 박물관도 구경하려고 과감하게 예약을 하고 '핀크스 비오토피아'로 향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곳에 있는 레스토랑과 포도호텔 레스토랑을 착각하시던데 두 곳은 다른 곳입니다..

 

포도호텔 같은 경우는 누구나 예약도 필요 없이 갈 수 있는 반면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의 경우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전에 예약을 하려고 할 때는 레스토랑에서 차번호까지 물어봤었는데 지금은 그냥 몇 시에 몇 사람 예약하고 가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핀크스 비오토피아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어디 가냐고 물어보면.. 레스토랑 예약하고 왔다고 하면 바로 통과.(정말로 예약했는지 확인도 제대로 안 하는 걸 보면 거짓말하고 들어가도 될 것 같기도 ㅋ)

 

아무튼 비오토피아에 입구를 무사히 통과해서 커뮤니티 센터 건물에 주차완료! 주차장이 정말 여유롭더군요~ 외부와 통제된 곳이라 일반 관광객들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 그런 듯..

 

핀크스 비오토피아 커뮤니티센터로 들어가서 1층 오른쪽으로 쭉~가보면 레스토랑이 하나 보입니다..

 

다음 스카이뷰를 통해서 찾아본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의 위치예요~

 

가운데 있는 저 건물이 '비오토피아 커뮤니티센터'.. 이 단지는 타운하우스예요.. 돈이 많은 부자들만 살고 있다는 사유시설이라고 합니다~ 외부와 통제하는 것도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드디어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에 들어섰네요^^ 이곳의 메뉴나 포도호텔의 메뉴나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메뉴가 바로 '왕새우튀김우동'이죠.. 포도호텔도 역시 마찬가지~ 포도호텔에서 먹었던 그 맛 정말 잊을 수가 없었는데.. 이곳도 똑같을까요?^^

 

이날 이 레스토랑에서 주문했던 메뉴는 왕새우튀김우동1, 토마토소스의 해물 스파게티 1... 그리고 핀크스 아이스크림 1이었답니다.

 

메뉴판에 있는 가격(부가세 10% 포함).. 꽤 비싸죠?ㅠㅠ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 호텔과 연계된 레스토랑이다 보니 ㅠㅠ

 

왕새우튀김우동은 19,000원, 해물스파게티는 29,000원.. 아이스크림은 9,000원... 레스토랑의 영업시간은 PM 12:00~22:00라고 합니다.

 

'왕새우튀김우동'이랑 '화덕피자'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날은 피자를 안 굽더라고요. 그래서 대신 해물스파게티를 주문한 거죠~ 원래 직원이 별로 없는 건지.. 2~3명밖에 안 보였음.

 

저 뒤쪽에 레스토랑 주방이 있나 봅니다.. 음식들이 저쪽에서 줄줄이 나오더라는~

 

핀크스 비오토피아라는 글씨가 적힌 컵받침

 

테이블 위에 냅킨이 놓여있는 것도 특이했어요~ 접시 위에 냅킨을 올려둔 채.. 그 위에 조그만 돌멩이로 세팅^^

 

제주맛집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왕새우튀김우동 짱!

 

 

전날 예약할 때는 그 시간에 창가 쪽 자리가 어려울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하더니.. 막상 와보니까 창가 쪽 자리가 널널 ㅋㅋㅋ

 

아마 예약했던 시간보다 조금 빨리 들어가서 그랬을 수도... 그런데 확실히 창가 쪽 자리가 좋습니다.. 저 멀리 제주도 산방산도 보이고.. 바로 앞엔 수영장(?)처럼 생긴 시설도 보이고..

 

이제 애피타이저들이 하나하나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먼저 스프의 등장!...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양송이 스프였던 것 같음..

 

천천히 스프를 음미하는 중^^ 저희가 12시 예약이었는데 의외로 이 시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예약할 땐 사람들이 많을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ㅎㅎ어쩌면 평일(금요일)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애피타이저... 빵과 구운 마늘.. 그리고 발사믹소스~

 

세 번째 애피타이저는 야채샐러드... 좀 많이 주지 ㅠㅠ 양이 좀 부실~

 

이제 본격적으로 본메뉴가 등장합니다.. 먼저 등장한 토마토소스 해물스파게티^^ 맛은 그냥 펑범하고 그럭저럭 괜찮았답니다.. 양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는 단점 ㅠㅠ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했던 핀크스 비오토피아 '왕새우튀김우동'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둘 다 우동을 먹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정말 맛있는 면발과 국물 위에 놓인 왕새우튀김^^ 제주도외에 이런 왕새우튀김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음식맛은 누구나 천차만별이듯이..'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의 왕새우튀김우동을 먹어보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저희처럼 만족스럽게 잘 먹었던 사람들도 많습니다^^

 

역시 가격이 조금 세다는 단점... 그 외에는 강추! 하고 싶은 음식입니다. 예전에 포도호텔에서 먹었던 그 우동이랑 똑같다는 ㅋ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콩가루 아이스크림^^

 

마닐라아이스크림 위에 캐러멜과 콩가루가 뿌려진..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1인분이라고 하는데 양이 정말 적었네요~이 녀석도 그에 비해서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는 ㅠㅠ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음식들의 맛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지만 가격면에 있어서 만큼은 그다지 큰 점수를 주고 싶진 않네요.

 

핀크스 비오토피아에 있는 박물관 구경을 가시려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레스토랑도 그렇고... 비오토피아 입구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레스토랑 예약유무를 확인 안 하는 걸로 봐서는 말로만 예약했다고 하고 들어가서 박물관 구경만 하고 나가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레스토랑은 예약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핀크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위치 확인은 여기서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안덕면 상천리 795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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