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거의 4년이 다되어 가는 지난 2011년 7월에 다녀왔던 '베니베니' 카페 관련 포스팅이에요~
베니베니는 예전에 정말 여러번 직접 가서 원두도 사오기도 했던 곳인데...창원시 마산 창동에 있는 곳이에요~ 물론 주소지를 보면 남성동이라고 되어있긴 하지만..창동이나 마찬가지죠^^
창원에 있는 카페들 중에 커피를 잘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베니베니'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 합니다..원래 베니베니의 본점은 이곳이구요..창원 주남저수지에 있는 그곳은 분점이거든요..
오래전부터 커피에 대해서 많은 연구하고 실전 경험을 얻은 분들이 직접 경영을 하는 곳이라서 맛에 관해서는 믿음이 가는 그런 곳이죠. 그래서 '베니베니 커피아카데미'라는 커피관련 교육과정도 있어요..
'베니베니'에는 다육이 화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자세히보면 커피잔도 활용한 센스가 보입니다^^
여기는 '베니베니' 창동 본점의 입구~ 입간판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The Original Arabica Beans... 커피나무 가지에 커피잔이 걸려있는^^
그러고 보니..'베니베니'는 로렌과 결혼하기전에 참 많이 갔었던 것 같아요^^ 7월이라서 반팔 차림.. 이날 '베니베니'에서 일하던 직원분들은 총 4명~
마산,창원,진해에서 생활하신 분들은 잘아시겠지만..지금의 창동이 완전 쇠퇴하기 전까지는 가장 큰 번화가였죠..
그래서 창동을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은 예전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베니베니'의 경우는 한번 맛들인 커피맛을 잊지못해 찾아가는 단골손님이 아주 많은 모양..
로스터리 & 핸드드립 '베니베니' 커피~ 이곳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할 뿐만아니라...핸드드립을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랍니다^^
평소에 프랜차이즈 카페의 '아메리카노'보다는 핸드드립 특유의 맛을 선호한다면 꼭 '베니베니'를 찾아가보세요~
마치 '바'테이블 처럼 꾸며져 있어서 앉아서 바리스타들과 대화도 하면서 커피를 음미할 수 있습니다..저희집에도 있는 에펠탑 의자가 3개나 보이네요^^
계산대 바로 옆에 보이던 다양한 커피용품들...커다란 커피 로스터기도 보이더군요^^
실제로 가동하면 콩볶는 냄새가 진동을 할듯~~아무래도 그것때문에 평소에는 가동을 안하다가 손님이 없는 날에만 가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벽 한쪽에 걸려있던 특이한 패트릭 사진 액자..일부러 한장의 사진을 반으로 갈라서 저렇게 만든 모양이에요^^ 센스가 멋짐..그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여백의 미'라고나 할까요 ㅎㅎ
창원 창동 카페~ 핸드드립 커피가 너무 맛있는 '베니베니'
'바'테이블에 놓여있던 다양한 종류의 원두들... 원두를 구입하면 이런 봉투에 담아줍니다~원두는 200g단위로 판매중.
요건 볶은 커피원두를 보관하는 유리통들.. 이렇게 한곳에 모아서 진열하니까 확실히 카페의 느낌이 가득^^
'베니베니' 같은 카페에 가면..커피도 커피지만...곳곳에 있는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한 편이죠^^ 정말 특이하게 생긴 시계를 하나 발견!
선반장에 진열된 핸드드립 용품들(주전자와 컬러풀한 드리퍼)^^
이날 베니베니에서 허니브레드 하나와 핸드드립 커피를 두잔 마셨습니다..
2011년이라서 어떤 원두였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ㅎ 쓴 맛이 강한 커피였던 것 같기도 하고^^ 저기 보이는 커피잔도 꽤 유명한 제품이죠..쯔비벨무스터~
계산대쪽을 자세히 보면. 일본 복고양이도 있더라구요^^ 카페하고는 조금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한데..고양이 미소를 보면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핸드드립 커피를 맛있게 음미중인 로렌~뒤로 보이는 곳이 창원 창동 카페 '베니베니'의 출입문이에요..좌석은 2층에도 있답니다.
곳곳에 즐비한 프랜차이즈 커피가게의 분위기에 지쳐셨다면 조용하면서도 분위기있는 베니베니 강추!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