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서 오뎅과 빈대떡을 맛있게 먹은 다음.. 남대문 야경 산책까지 즐기고 숙소에 잠시 들렸다가 갔던 곳은 '파노라마 라운지'입니다..
이곳은 숙소였던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의 꼭대기층에 있는 '라운지 & 바' 에요^^사실 어느 호텔에 가더라도 이런 곳은 비싸기 마련인데..처음부터 갈려고 그런건 아니라..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예약했더니 그 패키지속에..'파노라마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는 무료 음료쿠폰을 한장 주더라구요~
이왕이면 2장 줬음 좋았을텐데 ㅎㅎ 1장뿐이라서 또 다른 음료를 하나 더 주문해야만 했습니다.
뭐 그래도 너무나 멋지고 화려한 남대문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좌석에 앉아서 데이트(?)를 즐기니 분위기도 좋고 괜찮더라구요.
저희가 '파노라마 라운지'에 갔더니..사진 속에 창가쪽에 보이는 자리중 가운데가 비었었답니다^^
운이 좋았죠..조금 늦게 갔더라면 별로 안좋은 자리에 앉아야 했을지도..그런데 저희가 앉았던 자리 좌우는 전부 외국인들 ㅎㅎ
마치 서양에 여행온 기분...좌우에서 영어가 쏼라쏼라~~가족끼리 단체로 온 외국인..부부(?)끼리 같이온 외국인도 보이고..
얼마전까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이어서 바깥쪽에 저렇게 환하고 예쁜 트리 장식이 보이더군요..추운 겨울이라서 나가서 앉아있진 못했습니다 ㅎㅎ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호텔 로비에서 받았던 '웰컴 드링크' 무료 쿠폰 메뉴입니다..아메리카노(핫 or 콜드), 녹차, 티, 오렌지 주스,콜라,스프라이트 중에서 하나만 고를 수 있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파노라마 라운지의 메뉴판의 일부입니다..이런 음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술도 판매중입니다...당연하겠죠? '라운지 & 바'니까요 ㅎㅎ
두명이 왔는데 무료쿠폰을 사용한 아메리카노 한잔만 없을 수는 없어서 맥주(아사히)도 한병 주문했습니다..가격을 보면 정말 비싸긴 비쌉니다..일종의 자리값이라고 봐야겠죠^^
저희가 앉은 자리 바로 뒤로 남대문쪽 야경이 한눈이 들어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괜히 '파노라마' 라운지가 아니더군요~
스마트폰 삼매경중인 로렌~ 테이블 위에 있던 촛불전구 조명덕분에 라운지 내부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 일하는 직원분이 딱 한명뿐이라서 주문한 음료들이 조금 늦게 나오더라구요~ 혼자 이것 저것 다 하시던데...고생하셨네요~ 평소에 '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저 곳에 앉아도 될 것 같다는~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호텔 야경이 끝내주는 '파노라마 라운지'
로렌의 바로 뒷 창문 밖으로 내려다 보이던 '프레이저플레이스 호텔'의 남대문 야경이에요^^
매직아워쯤에 찍었더라면 좋았을텐데...늦은 야밤에 '파노라마 라운지'를 찾다보니 많이 컴컴하더군요~ 주변 건물들도 조명이 많이 꺼져있고..
이건 따뜻한 아메리카노~ 의외로 진하고 맛있더라는...쓴맛이 거의 없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원래 가격은 8,800원 ㅎㅎㅎ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에서 숙박시 무료쿠폰 받으신 분이라면 꼭 까먹지말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따로 요금을 계산했던 아사히 맥주...그런데 양이 너무 작아서 조금 실망했네요~
시종에 파는 병보다 조금 작은듯..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납니다. 프레이저플레이스 호텔 '파노라마 라운지'라서 꽤 비싸다는 사실만 알아두세요^^
다시 찍어본 남대문 야경이에요^^ 확실히 남대문 조명때문에 낮과는 전혀 다르게 돋보이는 분위기였어요~
바라보는 방향에서 좌측이 '남대문 시장'입니다. 그만큼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이 남대문 시장에 근접해 있다는 사실..
이번에는 줌을 최대한 땡겨서 남대문 야경을 찍어보았어요~ 마치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느낌^^
사진은 모두 소니카메라(dsc-tx20)를 사용했어요~물론 찍을때는 파노라마 라운지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야경+흔들림 방지 모드를 이용했답니다.
이곳에서 분위기있는 밤을 보내고 이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같은 층에 있는 사우나로 향했어요~
여기는 사우나로 향하는 통로옆에 있던 헬스시설입니다..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의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사우나와 헬스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헬스장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사우나는 한시간 정도 이용했었죠^^
그런데 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남탕,여탕 모두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남탕의 경우는 야외에 노천탕도 있더군요..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의 객실과 조식을 먹었던 식당 관련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