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작성한 엑셀 문서를 타인에게 전달을 하거나..시간이 꽤 흐른 다음 다시 열어서 사용할 경우 가끔 오류가 생겨서 수식이 지워진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문서의 경우라면 엑셀의 잠금기능과 시트보호 기능을 이용해서 아무나 함부로 변경하지 못하게 비번을 걸어두면 그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기능이지만..이렇게 해서 '방지'를 할 수 있다면 되도록 빠짐없이 엑셀 시트보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이번 시간에는 엑셀 시트보호 기능 및 셀잠금 기능..그리고 이 기능들을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엑셀문서는 각 셀들이 모두 '잠금'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잠금 설정이 되어있는지 확인해보려면 전체셀을 선택한 다음, 셀서식 메뉴로 들어가면 알 수 있습니다. 전체셀 선택은 화면 좌측상단에 보이는 화살표버튼을 눌러주거나 단축키 CTRL+A를 사용해주세요~
셀서식 메뉴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보호'메뉴에 셀잠금, 숨김 설정 체크란이 보이네요~ 이 부분에서 잠금이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는데..이 체크를 해제해줍니다.
그런 다음..예를 들기위해서 위와 같이 국어,영어,수학 점수를 임의의 셀에 입력한 다음 3가지 점수의 합계란에 '수식'을 걸어두었는데..
여기서 수식이 있는 부분만 따로 잠금설정을 해줘야 엑셀 시트보호 기능이 부분적으로 사용가능해지는 거죠^^
합계의 수식이 있는 셀에 잠금설정을 하려면 위와 똑같이 셀서식의 보호메뉴에서 잠금체크만 해주면 됩니다.
엑셀 시트보호 기능의 필요성, 해제방법
그런데 여기서 '잠금'이라는 말을 셀자체의 내용을 보호해줄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그거랑 전혀 관련이 없어요.
그래서 제대로 '보호'를 해주려면 엑셀 시트보호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미리 잠금설정을 한 셀에만 적용이 됩니다. 수식이 걸려있는 셀을 선택한 다음, 상단 메뉴에 있는 '검토'로 들어가면 되는데..그 속에 시트 보호,통합 문서 보호 기능이 있죠.
친절하게도 시트보호 기능에 대한 설명까지 팝업창으로 나오는데..말그대로 입니다..'변경'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엑셀 시트보호기능으로 들어가보면..제일 위에 '잠긴 셀의 내용과 워크시트 보호'가 반드시 체크되어야 하고..
바로 아래에 개인암호를 입력해주면 되는데....워크시트에 허용할 내용은 잠긴 셀 선택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이때 잠기지 않는 셀 선택도 같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시트보호가 되어 있다면 적용된 셀을 클릭했을때 위와 같은 경고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암호를 모르면 절대로 저 셀의 수식을 편집할 수가 없어요.
만약 시트보호 설정이 되어있는 엑셀문서가 있다면.. 엑셀 상단 메뉴에서 '검토'-'시트보호 해제' 기능을 사용해서 암호를 입력해 주기만 하면 쉽게 해제 시킬 수 있죠.
어떤 엑셀문서가 수많은 함수와 수식으로 연결되어있는데 망가지면 낭패겠죠?.
예를 들어서, 실수로 키보드 자판을 눌려서 수식이 변경되어버리면 연결되어 있는 수식에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엑셀 '시트보호' 기능은 타인에게 내 문서를 전달할때 중요한 부분에 암호를 걸어서 함부로 지우거나 편집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말그대로 '보호'차원에서 필요한 기능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