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대부분 지나가고..장마철도 지났지만..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비가 오는 날에 집안에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꼭 그렇지 않아도 집자체가 햇볕을 거의 받지 못하거나..반지하층이라면 평소에도 습기때문에 냄새가 나고 곰팡이균의 급격한 번식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가전제품, 옷 등 각종 살림살이에 악영향을 주게되고..심지어 건강까지 해치는 결과로 이어져요. 

 

이러한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이미 수많이 알려져 있습니다만..실제로 100%정확하고 완벽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습기라는 것이 외부와 실내의 기온차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서 새롭게 집에 단열재를 사용해서 제대로 짓는다면 모를까..그때 그때 습기를 제거해주는 방법외는 없네요.

 

실내습기 제거법(과연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1

 

1. 제습기와 에어콘

 

최근 몇년전 부터 여름 장마철만 되면 '제습기'에 대한 마케팅 현상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어느 실험결과에 따르면 집에 에어콘이 있다면 굳이 제습기를 구매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에어콘에도 '제습'기능이라는 것이 별로도 있습니다. 제습기처럼 물이 가득찰때마다 일일히 수동으로 배출시킬 필요도 없으니까..어쩌면 에어콘이 훨씬 편할지도 모릅니다. 

 

가습기가 훨씬 전기세가 덜 든다는 사람도 있는데..글쎄요? 정말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는 에어콘의 제습기능만 써도 냉방의 효과까지 가져옵니다.

 

2. 선풍기 혹은 보네이도

 

습기를 날려주는 방법으로 가장 흔한 방법이..선풍기겠죠^^ 

 

땀을 뻘뻘 흘리다가도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쐬면 정말 한결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우리 몸에 있는 땀이 순간적으로 증발되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아지죠.

 

일전에 소개했던 '보네이도'라는 제품도 선풍기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공기순환을 통해 실내 습기를 없애고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실내습기 제거법(과연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2

 

3. 신문지

 

신문지는 일반 종이보다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훨씬 띄어나 옷장안에 깔아 두거나 옷이나 이불사이에 끼워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빨래감을 말릴때 건조대 바로 아래쪽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먹어서 빨래들이 평소보다 더 빨리 마르고 집안이 덜 습해지는 효과가 있죠. 

 

그외 신문지의 효과는 생활속 '신문지' 재활용 아이디어를 참고하세요^^

 

실내습기 제거법(과연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4. 습기제거제(물먹는 함마)

 

습기가 제거되는 것이 확실히 눈에 보이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마트나 슈퍼에서 흔히 판매되고 있는 습기제거제의 사용입니다. 그중에서도 물먹는 함마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ㅎㅎ 

 

물론 이와 동일한 사이즈로 만든 비슷한 제품들도 많이 팔고 있죠. 습기가 정말 심한 실내라면 하루만 지나도 통안에 물이 가득차게 되는데..'내가 이런 곳에서 잠을 자고 있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실내습기 제거법(과연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3

 

5. 참숯

 

참숯이라고 하면 보통..공기정화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숯에 있는 미세한 구멍들이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할때는 다시 습기를 배출해 습도 조절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빨아들였다면 숯이 젖어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확실하진 않은 방법인것 같군요.

 

6. 소주나 소독용 알코올

 

소주와 물을 1:4정도로 희석해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려주면 알코올 성분이 곰팡이를 제거함과 동시에 습기까지 없애줍니다. 

 

마른 행주에 묻혀서 가구나 가전제품 등을 닦으면 곰팡이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7. 커피원두 찌꺼기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는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일뿐만아니라 집안의 방향제 같은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사실은 그 찌꺼기가 완전 100% 건조된 상태여야 합니다. 

 

수분을 함유한 찌꺼기는 오히려 곰팡이를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더라구요~

 

아마 대부분 그냥 건조하지 않고 찌꺼기를 통에 담아서 이곳 저곳 냄새제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을껄요?^^ 원두커피찌꺼기 활용하기(그냥 버리지마세요)

 

실내습기 제거법(과연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4

 

그외..난방을 가동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때 방문을 모두 닫아두고 난방을 가동하는 건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실내공기까지 탁해지기 때문이에요. 

 

물론 습기가 뜨거운 온도로 사라지긴 하겠지만..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되지 못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잘알고 있는 실내습기 제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생활속의 실천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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