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신경쓰이는 부분들 가운데 하나가..'페이지 로딩속도'이다. 이런 부분들을 전혀 개의치않는 사람들도 많지만..로딩속도가 어떠냐에 따라서 방문자의 행동은 확연히 달라진다.
물론 접속 국가나 인터넷 환경의 요인도 있겠지만, 과연 페이지 로딩속도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그 이미지가 얼마나 최적화가 되어 있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일전에도 사진용량 줄이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었지만..블로그 업로드용 사진은 최적화된 품질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용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혹시 구글 크롬 웹스토어에 이미지 최적화 관련 앱이나 확장 프로그램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딱 1개의 크롭앱이 검색되더라.
이름이 'Image Optimizer for the Web'인데, 말그대로 블로그나 웹사이트 업로드용 이미지를 최적화시켜주는 앱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이미지 최적화란 방문자가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페이지의 응답시간을 단축시켜주고..개인 호스팅 서버의 공간 소비를 줄여준다는 개념이다.
요즘은 모바일이 대세라서..모바일 페이지에서의 로딩속도까지 신경써야 한다.
검색된 크롬앱은 버튼만 누르면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구글 크롬의 상단에 있는 '앱표시' 버튼을 눌러보면 내가 추가한 크롭앱을 확인할 수 있고..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만약 앱표시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면 쉽다 ☞ 크롬 앱실행기 없이 앱 추가,삭제, 바로가기 설정방법
이미지 최적화 앱버튼을 눌러보면 위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더라. 상단쪽을 보니까 '최적화' 외에도 이미지 리사이즈, 이미지 전환 기능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이 크롬앱은 사용법이 아주 단순하다. 'select image'버튼을 눌려서 내 컴퓨터 속의 이미지를 선택하고 밑에 있는 'optimize image'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크롬 웹스토어 앱추천 '이미지 최적화'
이미지의 경로 표시는 보안상 'fakepath'로 보여진다. 바로 밑에 있는 너비와 높이 입력부분은 무시해도 상관없다.
사이즈를 축소하는 건 다른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고..이 프로그램은 용량을 최대한 줄여주는 최적화 앱이기 때문이다.
284kb의 이미지를 최적화했더니 무려 77%나 줄어든 62KB로 변경이 되었다. 바로 옆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경로로 저장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크롭앱의 단점은..한번에 이미지 한장만 가능하다는 사실이 조금 번거롭다 ㅠㅠ
위 화면은 얼마전에 소개했던 사진용량 줄이기 사이트인 'tinyjpg'라는 곳이다. 이미지 최적화는 이곳이 최강일꺼라 생각했는데..크롬앱을 사용한 것보다는 축소율이 떨어지더라~ 71%가 줄어듬..
특정 이미지의 원본과 크롬 웹스토어 이미지 최적화..그리고 tinyjpg을 사용한 경우, 각각의 이미지 화질과 용량을 비교한 모습은 아래에 있다. 과연 그 차이를 맨눈으로 구분하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 블로그 업로드용으로 동일한 사이즈이지만 용량만 다르다..
만약 누군가 블로그에 방문했는데 빨리 빨리 로딩이 되지 못하고 버벅거리면, 페이지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빠져나가는 이탈률이 놓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미지 최적화는 절대 무시해서는 안되는 부분일 것이다.(특히 사진을 많이 업로드 하는 여행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