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나 엑셀 등의 문서작업을 할 때는 여전히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기기의 발전으로 각종 문서들을 보거나 편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어플이 많이 개발되었더라.
한컴오피스 뷰어도 그것들중 하나인데..이름처럼 단순히 '뷰어'로서의 기능에만 충실해서 마음에 든다.
그렇다면 이 뷰어가 '한글 문서(hwp)'만 보는 것이 가능할까? 놀랍게도 엑셀파일을 비롯해서 그림파일, 워드, 파워포인트 파일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다양한 호환성을 보여준다.
평소에 만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이 뷰어 하나만 있어도 충분할 듯 하다.(물론 개인적으로는 전용 만화책 뷰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아이폰용 한컴오피스 뷰어를 다운로드 해서 실행시킨 화면이다.
2010년에 처음 출시되고 현재 3.6버전까지 업데이트된 상태다. 위와 같이 '내문서'라는 메뉴에는 다운로드, 폰트, 인박스..이렇게 3가지 폴더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내가 원하는 문서를 집어넣거나 삭제할 수 있다.
도움말 항목으로 들어가보면 한컴오피스 뷰어가 어떤 형식의 파일을 지원하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실제로 다 실행이 되는지 확인을 해보진 않았지만..hwp문서는 기본이고..워드,엑셀, 파워포인트, pdf,txt..그리고 다양한 그림파일 등과 오디오, 압축파일까지 지원하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한컴뷰어안에 파일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아이튠즈 연결을 통한 파일 전송 방법이 편하다.
웹폴더 메뉴와 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드롭박스나 올레 유클라우드 등을 이용해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굳이 필요성을 못느껴서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설정부분에서는 폰트종류도 선택할 수 있고, 뷰어 사용법을 사용자 개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폰트 종류가 몇가지 없어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아이폰과 아이튠즈를 연결하고 상단메뉴에서 'app'으로 들어가면 내 아이폰에 설치된 수많은 어플들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튠즈 버전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다를 수 있음)
app메뉴 하단부로 마우스 드래그를 내려보면 아이폰과 컴퓨터 사이에서 각종 파일들을 전송할 수 있는 어플만 따로 분류되어 있다.
한컴오피스 뷰어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클릭해보면 오른쪽에 한컴뷰어의 내부 폴더가 보이는데..이곳으로 파일을 넣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한컴오피스 뷰어 다운로드와 어플 사용법
파일 추가 버튼을 누르고 어떤 파일이든 넣어줄 수 있다. 그 아래쪽에 보이는 '동기화'버튼은 손댈 필요가 전혀 없다. 외장하드로 파일을 전송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컴오피스 뷰어로 열어본 한글문서이다. 별다른 문제없이 깔끔하게 잘 표시되더라..아래쪽에 나와있는데 5개의 버튼을 보면 알겠지만..유일하게 한글문서만 짜르기 등의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다.
이 화면은 파워포인트 파일을 오픈한 화면이다. 분명 읽어들일 수는 있지만..100%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중간중간 깨지는 글씨도 보이고..사진이 포함된 경우 로딩속도가 지연되거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엑셀파일을 열어본 화면이다..뷰어로서의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것 같다.
지원되는 파일형식 목록에도 없지만..혹시나 하는 생각에 캐드 파일을 넣어서 열어보니까 '지원하지 않는 문서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더라.
한컴오피스 뷰어는 원래부터 '뷰어'라는 이름을 달고 만들어진 어플이라서..그 기능만 강조한 것 같다.
평소에 누군가에게서 받은 메일 등을 통해서 문서를 읽어볼 때는 일부러 컴퓨터를 찾아갈 필요없이..이런 뷰어를 사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바로 바로 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