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관심이 없다가도 내가 사는 도시의 인구수는 과연 어느 정도이며, 다른 지역에 비교했을 때 인구수가 많은지 적은지 알아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어떤 분야에 대한 '순위'일 텐데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수 순위도 알아보면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각 시도별로 연간, 월간 인구통계 조회를 할 수 있지만..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서는 찾기가 어렵고, 네이버나 구글에서 '주민등록 인구통계'라고 검색해보면 제일 위에 사이트 주소가 나타나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위에 보이는 화면이 바로 행정자치부에서 만든 '주민등록 인구통계'라는 별도의 사이트이다. 왜 이렇게 별도로 만들어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위 화면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그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해두었다.
여기서는 2008년 이전의 자료는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사실 큰 의미는 없다. 대부분 사람이 알려고 하는 내용은 '현재'의 인구수니까..
월간, 연간 현황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가장 최근의 통계인 2015년 10월의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수를 조회해보았다. 시, 도별 전체로 조회했더니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 전국 인구수는 무려 51만 명이 넘는다. 그리고 지역별로 가장 인구수가 높은 곳은 서울특별시가 아닌 경기도더라. 반대로 가장 인구수가 적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수 조회방법
그리고..표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인구수뿐만아니라 세대수와 남, 녀 인구수까지 통계로 보여준다. 100% 정확하다고 보긴 힘들지만 실제 거주자, 거주 불명자, 제외국민까지 모두 포함된 결과라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특정 도시의 인구수를 조회할 수도 있을까? 당연히 가능하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사이트의 선택사항 중에 '행정기관'의 '시.군.구'를 선택해주면 특정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나타난다.
2015년 10월 기준 '경상남도'의 지역별 인구수이다.
유일하게 5개의 구로 구분된 창원의 경우, 경상남도에서는 인구수가 100만 명 이상으로 제일 높다. 반대로 가장 인구수가 적은 지역을 찾아보니 의령군이다. (약 2만 8천 명)
전체 인구 이외에도 연령별 인구현황 통계도 알아볼 수 있는데..주민등록 신고와 연관된 부분이므로 실제 연령과 많이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곳 외에도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수 조회를 할 수 있는 곳이 있겠지만, 경험상 이 사이트가 가장 손쉽게 누구나 조회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