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4일..

"청도"로 떠난 2010년 마지막 가을 여행..이날의 마지막 코스는...생전 처음 가본..."운문사" 였습니다^^



막바지 가을 단풍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역시 운문사로 향하는 도로부터 조금 밀리더군요...

엄청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거기서 부터 걸어가야했습니다..사실 운문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경우 거기는 통제를 하더라구요..

물론 신도증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통과~~ 운문사의 입장료는 차와 사람이 동일합니다..각각 2,000원 ㅋㅋ




청도군 관광안내도와 정말 멋진 송림길...이곳의 정체를 알아보니..


바로 운문사의 솔바람길이라고 합니다~~이름답게 소나무숲의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길같네요^^


굵직굵직한 나무들이 정말 보기좋게 송림숲을 이루고 있습니다~~연수가 상당히 된듯..


송림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맞고 있는 로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누구나 한번쯤 들어봄직한 너무나 유명한 글귀죠^^



걸어서 걸어서 드디어 도착한 운문사!! 운문사의 담장넘어로 가을을 담는 로렌...이날의 옷차림이 아주 가을과 잘어울리지 않나요?^^


운문사의 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운문사의 안내도 입니다.. 굉장히 큰 사찰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았던것 같네요..

시간관계상 제대로 둘러보지 않아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지만요^^ "비구니" 스님들의 사찰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운문사 경내 입구..바로 위에 있던 범종...


휴일을 맞아 가을여행을 나온 사람들...멀리 대웅전이 보이네요^^


분명 나무인데...굉장히 두껍습니다..자세히 둘러보지 않아 정체를 모르겠군요..벼락맞은 나무(?)


로렌과 저는 전국의 어느 사찰을 가더라도 웬만하면 부처님께 절을 드리고 나오곤합니다..이날도 예외가 아니었죠^^


가지가 밑으로 축쳐진 특이한 단풍나무...뒷쪽의 아담한 기와담장과 어울려 가을의 맛을 더해주는것 같네요..


왠지 이 다리를 건너면 뭔가 멋진 풍경이 펼쳐질듯 했는데...스님들이 수행을 하는곳이라 출입금지중이었습니다..


가을의 상징!! 단풍나무

 


가을을 느끼는 로렌^^



청도 "운문사"의 가을 단풍 여행^^




멀리 혼자 온듯한 외국인 여자도 보이네요~
외국인들의 눈에는 우리나라 사찰의 가을이 어떤 느낌일런지?^^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임에도 계속 수많은 사람들이 쏙쏙 운문사 경내로 들어오고 있네요..


로렌과 함께 부처님께 절드리려 대웅전으로 가고 있는 길^^


평일에는 이렇게 많이 찾진 않겠죠?...할수만 있다면 주말여행은 피하고 싶다는 ㅋㅋ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라..발길을 돌려달라는 표지판...저도 아직 애인가봅니다..
하지마라니까 더 들어가보고 싶고 다리넘어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지더군요^^..다리 이름이 "극락교"라고 합니다~~


저도 가을 남자 설정샷 ㅋㅋ


여긴 가을을 느끼며 연인과 다정히 데이트를 즐길수 있을 듯 하더군요^^ 바닥에 낙엽도 엄청 깔려있고.. 


수묵히 쌓인 가을 낙엽들~~



 


마주 보고 찍는중~~저 멀리 낙엽으로 장난치고 노는 애들이 마냥 신나게만 보입니다^^



단렌즈 이녀석..역시 인물샷엔 필수품인듯 싶네요~~발줌이라 열심히 뛰어댕겨야 하겠지만 ㅋㅋ 크롬바디라면 더더욱


가을을 감싸앉은 아름다운 산...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룡산"방향인듯..


좀전에 로렌이 서있던 나무....




운문사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편에 보이는 "서점" 지금 보이는 "풍경"을 포함 다양한 불교 제품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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