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9일..
화순 운주사...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저랑 카메라를 바꿔서 찻집 방향으로 뭔가를 찍고 있던 로렌^^ 뭘 찍었을까 볼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운주사의 경내로 들어갑니다...
운주사의 명판이 보이고...기왓장들과 운주갤러리도 보입니다..^^
아주 소박해 보이는 운주사 대웅전의 모습입니다..마당에도 이렇게 특이한 형태의 탑이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단청 무늬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세월의 흔적들...곳곳에 훼손의 흔적이 보입니다...정말 운주사는 언제 어떻게 생겨나서 어쩌다가 이렇게 훼손이 되었을까요?..
역광이 내리쬐는...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듯한 흔적이 보여서 담아보았습니다..
화순에도 눈이 제법 많이 왔었나봅니다...이제 서서히 녹고있는 눈들
등산로를 따라 어디론가 향하던 사람들...아마도 와불을 보러가는 모양이네요^^
스님들이 불공을 드릴때 쓰시는 방석들...
대웅전 옆문틈으로 보이던 부처님...이 날은 절을 안드렸던것 같습니다^^ 동전을 넣고 절을 할순 없으니까요...
이곳은 산신각...
여기는 "지장전"입니다...보시다피시 엄청난게 많은 부처님들이 모셔져있는데요..자세히 보니..
부처님의 포즈가 4~5개정도 인듯 하군요^^
정말 신비스런 느낌을 간직한 "운주사" 여행
지장보살과 복전함...사실 운주사가 천불천탑이라고 했을때 지장전에 있는 이 많은 부처님들수가 천개라서 천불인줄 착각했었죠^^ 지장전에 있는 이 많은 불상들의 수는 몇개인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이번엔 천불천탑 운주사의 탐방로를 걸어볼 차례가 왔습니다...
표지판에 보면 마애여래좌상이 있다고 하는데...저희가 올라가다가 한눈을 팔았는지..여래좌상은 보지 못했네요..
사실 이쪽 탐방로의 최종목적지인 "불사바위"는 명당탑쪽으로든 석불군"마"쪽으로든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이 없더군요...결국은 어느 쪽을 선택해도...올라가면서 내려오면서 다 볼수 있지요 ㅋㅋ
그런데 사실 처음에 그것도 모른채..먼저 석불군쪽으로 갔습니다..산에서 약수가 쪼르르륵~~근데 밑에 왠 뚝배기가 ㅋㅋ
바로 이곳이 석불군"마" 입니다...운주사에는 이렇게 석불들이 모여있는 곳이 많아서 석불군이라 일컫고 가나다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한겨울 날씨에도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끈질긴 생명력...
석불들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역시 인상들이 한결같이 좋구 미소가 지어지게 만듭니다...왠지 서민적인 느낌?
가운데 있는 ..저 구멍이 여러개 뚫린 돌의 정체는 알수가 없네요...설마 불상의 머리는 아니겠죠?
운주사 석불들의 생김새는...마치 다른나라에 온듯한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아무리 생각해봐도...전국 어디에도 이렇게 생긴 석불을 본 기억이 없군요..
그대로 석불군 오른편으로 올라갔어도 되는데..다시 꺼꾸로 돌아와서 명당탑으로 해서 올라갔습니다 ㅋㅋ
아래로 보이던 "발형 다층 석탑"
로렌이 찍고 있는 저 탑이 바로 명당탑입니다..명당이라는 뜻이 그...명당이라는 뜻일까요?..^^
명당탑부터 이제 "등산"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ㅋㅋ 다행히 친절하게 데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돌을 쌓아올리며 소원을 빌었겠죠...그 소중한 정성 하나하나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큰 바위절벽이...설마 이것이 "불사바위" 일까요?..
불사바위의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왼편에 보이던 커다란 바위....이것이 "불사바위"가 맞을까요?^^ 운주사에서의 3번째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운주사 첫번째 이야기 ☞ 정말 특이한 사찰에 다녀왔습니다..이름하여 "운주사"
운주사 세번째 이야기 ☞ "운주사"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